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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rope

동유럽여행준비 깔끔하게 끝내는법!

다른 여행지보다 유독 유럽은 준비할게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것부터가 조금 부담이 됩니다 ^^;;;


그리고 유럽여행은 장기간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보니 


아시아권 여행갈 때보다는 준비할게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유럽여행준비, 무엇무엇을 준비해야 여행길이 편할 수 있을까요?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환전


우선 환전은 어떤 여행이냐에 따라 조금씩 방식이 달라지죠.


배낭여행이면 이동 경로에 따라서 차비나 숙박비, 식비 등을 계산해서 


적당하게 유로화 환전을 진행하시면 될 것 같구요.


만약 패키지 여행이시라면 7,8일 정도에 4,500유로? 그 정도면 적당할 것 같네요.


보통 관광명소에서는 유로화가 다 통용이 되지만 동유럽 헝가리나 오스트리아, 체코 등의 경우 


특히 외곽지역으로 나갈 수록 꼭 자기네 국가 돈만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낭여행객은 환전을 잘 해서 다니는게 필수입니다.


그리고 여행하고 남은 1,2유로 짜리 동전은 꼭 다 쓰고 오시는게...


한국에 들어와서 환전하려면 잘 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가치도 떨어지고 안좋습니다.





2. 현지 날씨에 맞는 복장


동유럽의 날씨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일교차가 제법 큽니다.


한낮에는 땡볕이 내리쬐서 팔이 타는 듯한 뜨거움이 있기도 하지만,


저녁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쌀쌀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겨가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낮에도 우리나라 여름처럼 덥고 습하다기보다 그냥 뜨겁기 때문에 


얇은 것을 하나 걸쳐서 자외선을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3. 세면도구


유럽 여행 숙소 중에는 치약, 칫솔이 배치가 안되어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5성급 호텔의 경우는 대부분 있겠지만,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이용하신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 외에 4성급, 3성급 호텔의 경우도 아시아권처럼 그렇게 속속들이 친절하게 챙겨주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치약, 칫솔은 물론 바디워시나 샴푸 등도 만약을 대비해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4. 전기포트


전기포트 역시 숙소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탁하면 가져다 주는 곳도 있으나 없는 곳도 많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차를 마시거나 커피를 마셔야 한다, 컵라면이라도 먹겠다 하시는 분들은


작은 포트를 하나 챙겨가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5. 생수


돈을 최대한 절약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물을 많이 드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생수를 캐리어에 하나 넣어가시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입니다... 동유럽 뿐만 아니라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식당에서 꼭 물도 돈 주고 사야합니다.


그러니 식사 때마다 물값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게다가 관광하다 지쳐 물을 사려고 해도 의외로 물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하나 건너 하나에 편의점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


그러니 가능하시다면 생수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챙겨갈게 많아 따로 가져가진 못했지만, 정 급하신 분들은 이렇게 챙겨가셔도 좋겠다 싶습니다.





6. 각종 도난방지용품


동유럽여행준비 하시는 분들 보면 도난용품에 정말 열과 성을..ㅋㅋ


근데 저도 이해는 가는게, 프라하에서 정말 소매치기를 자주 마주쳐서... ㅜ.ㅜ


뭐 어디든 관광객 많이 몰리는 광장같은 곳은 위험하긴 하지만요.


암벽탈 때 쓰는 고리같은 것으로 가방과 지퍼를 연결해서 자물쇠를 채우는 분까지 계시더군요.


가장 간단한 것은 돼지꼬리같이 생긴 전화선같은 줄인데요,


열쇠고리처럼 끝에 달려있어서 지퍼와 가방 안에 지갑을 연결해, 지갑을 채가려면 가방까지 딸려갑니다.


바로 알아채기 쉽겠죠 ^^ 인터넷에 검색하니 정말 많이 나오네요. 


그리고 아이폰 신형같은 경우는 사진 찍을 때 달려와 채가는 소매치기도 있다고;;;;





그래서 목줄로 목에 연결하거나 아이폰 뒷면에 탁상용 받침대를 붙여서 손가락에 걸고 사진을 찍는다고 하네요.


완전 신박하죠?ㅋㅋ 그래도 도난을 철저히 대비하기엔 이만한게 없어 보입니다.


동유럽여행준비 이정도면 철저하지 않나요?





그 외에 뭐 컵라면이나 김치같은 기호식품 가져가실 분들 챙기셔도 좋구요.


상비약은 늘 잘 챙겨주시고~ 셀카봉이나 방수팩같은 것도 가져가셔서 더 즐거운 여행하시구요.


여행의 기본인 여권은 출발하는 당일 공항에서부터 반드시 필요한 필수템이니


절대 잊어버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