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더워졌죠~
우리나라가 언제부턴가 겨울과 여름만 있는것 같아요.ㅋㅋㅋ
봄, 가을은 짧은데 여름, 겨울은 언제부턴가 너무 길다는...
벌써 이렇게 폭염이 시작되면 앞으로는 어쩌라는건지..ㅋㅋ
더워지니 막상 이렇게 투덜대지만 겨울에는 차라리 여름이 낫다며
그렇~게 여름타령을 했었다는 사실..ㅋㅋㅋㅋ
더운게 싫긴 해도 사실 지금 생각해봐도 추운것보다는 나아요.
왜냐면 조건적으로 할 수 있는게 추울때보다 훨씬 많거든요~
너무 뜨거운 자외선만 피하면 야외활동도 가능하구요!
특히 여름에는 밤에 밤마실 나가는게 제격이거든요~
저는 여름밤에 야외에 앉아서 맥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하는거 무지 좋아해요!
태국이나 싱가폴처럼 더운 도시에서는 그런게 굉장히 보편화되있거든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다보니 활성화되기가 조금 어렵죠.
그래도 요새 보니 루프탑바같은 것들이 제법 생겼더라구요?
태국여행 갔을때 방콕에서 제일 부러운게 그거였어요~
어딜가나 여기저기 루프탑바나 인피니티풀이 많은거!
사시사철 더운 나라다보니 옥상을 뻥 뚫어놓고 야외에서 야경을 보면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실 수 있게 만들어놓은 바가 정말 많거든요.
인피니티풀 역시 건물 꼭대기층에 수영장을 만들어서 도심속 한가운데에서 마치
수영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구요. 그 기분이 아주 묘하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서울에도 많이 생긴 서울 루프탑바를 좀 찾아봤는데요.
날이 더워지고 야외활동하기에 적절해서그런지,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찾아보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찾아본 곳들 중에는 제가 가본 곳들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도 있어요.
서울 루프탑바 핫플레이스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명동 이비스스타일 호텔 루프탑바
제가 제일 처음 가봤던 루프탑바인데요.
명동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21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정식명칭은 르 스타일 바라고 합니다.
저는 가을쯤에 바베큐 뷔페로 이용을 했었거든요.
그러면 야외 루프탑바에 앉아 직원이 구워다주는 고기를 다양하게 맛보면서,
야경을 즐길 수가 있었어요. 지금도 진행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남산 서울타워가 앞에서 바로 보여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명동 뷰라서 그렇~게 뷰가 멋있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렇지만 르 스타일 바만의 핑크, 블루 등 감각적인 조명이 클럽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홍콩이나 상하이의 핫한 라운지같은 느낌도 들어서 젊은 여성분들 셀피 찍거나 포토존으로 즐기기에
손색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2. 강남 머큐어 쏘도베 앰베서더 루프탑바 클라우드
머큐어 앰베서더 호텔은 역삼역 부근에 위치해있어요.
그 부근에 비지니스 호텔들이 많이 몰려있잖아요?
머큐어 앰베서더도 그런 느낌의 비지니스 호텔 중에 하나인데요.
루프탑바가 있다고 해서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따뜻할 때 가셔야 야외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어 기분 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 때 안 쪽에서 식사를 하는 바람에 야외 자리에 앉지는 못했는데,
맥주나 칵테일 간단하게 한 잔 씩 즐기시는 분들이 그 쪽으로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다음 번에는 술 한 잔하러 가봐야겠어요.
예약은 꼭 하고 가시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3. 이태원 리처드카피캣 루프탑바
이태원에서는 이미 한 차례 핫플레이스로 휩쓸고 간 곳이죠~
여기저기 방송에도 많이 소개됐었던 것 같더라구요.ㅋㅋ
엄청 큰 야자수들이 심어져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ㅋㅋ
야자수가 길쭉길쭉 서있어서 진짜 리조트 놀러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가 이태원인가 발리인가... 이런 기분.ㅋㅋㅋ
음식은 간단한 델리 위주인데, 어니언링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어스름해지고 밤이 되면 천장을 열어주거든요~
그러면 조명도 야자수에 총총 밝혀주고~ 완전 분위기 좋아요.
다만, 완전 뻥뚫린 야경 감상할만한 그런 루프탑은 아니구요.ㅎㅎ
그냥 천장 뚫리고 분위기 예쁜... 그 정도로 생각하세요~
야경은 앞에 말한 르 스타일이나 클라우드가 더 좋았어요!
4. 명동 L7호텔 루프탑바 플로팅
여긴 제가 아직 못가본 곳인데요.
요즘 한창 핫한 루프탑바인것 같더라구요~
가신 분들마다 다 너무 좋았다고 담에 또 가자고 하는..
저도 조만간 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L7호텔은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부띠크호텔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제가 너무 탐났던건 야외에 있는 풋스파!!!!!!
파란 조명이 아른거리는 풋스파존이 야외에 마련되어 있구요,
그 곳에 발을 담그면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찾아보니 너무 좋음.... ㅠㅠ 이게 제 맘을 완전 흔들었어요.ㅋㅋ
제일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사진상으로는 가장 태국이나 싱가폴 루프탑바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서울 루프탑바 핫플레이스 BEST4 알아봤는데요.
L7호텔 플로팅 빼고는 다 가봤네요.
다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한 번씩 다 가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한 곳만 골라 엄선해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더 사진을 찾아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플로팅 다녀온 다음에 후기 올려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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