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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경기도 드라이브코스 이정도면 최고!

가끔 속이 답답할 때, 어딘가 찌뿌둥해서 시원한 바람 쐬고


힐링하고 오고 싶을 때, 도시 생활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마음 누구나 있죠.


주말이나 휴일엔 괜히 영화보고 북적이는 카페에서 시간 보내는 것보다


호젓한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다녀오면 기분이 눈녹듯 풀리더라고요.


좋은 노래 잔뜩 업뎃해놓고 드라이브하러 고고~! 최고죠 ^^

연인과도 좋겠고, 친구나 가족과 편안한 마음으로 가도 너무 좋죠.


오늘은 서울에서도 갈만한 경기도 드라이브코스 추천 베스트를 소개합니다.




1. 파주 자유로


처음 운전하기 시작했을 때, 최초의 드라이브 코스로 들렀던 곳인데요.


가양대교 북단에서 임진각 자유의 다리까지 이어진 도로로 1시간이면 민통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코스죠. 파주 출판도시나 해이리 마을같은 데이트 코스도 끼어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제격인 것 같아요.





특히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며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는데요~


북한군 초소까지 2km 가 채 안된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네요.


자유로에서 바로 갈 순없고 성동IC 통해서 필승로로 합류한 다음 고가도로로 진입합니다~






2. 가평 호명산 


경기도 드라이브코스 소개할 때 호명산 드라이브코스를 빼놓을 수가 없죠~!


호명산은 워낙 경치가 좋고, 달리는 길도 운치있기로 유명하다보니 드라이브하러 갈 곳


찾는다면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75번 국도에서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거쳐서 경춘국도까지 이어지는 길로, 마치 캐나다에 온듯한


숲의 풍경과 맑은 호수가 내려다보여서 분위기좋은 드라이브코스로는 정말 국내에서 손꼽히는


순위에 드는 것 같은 길이랍니다.





3. 포천 광릉수목원


포천에 위치한 광릉숲은 조선 세조 때부터 보호 삼림으로 지정되 관리한 곳으로,


거의 5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시림인데요. 유네스코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대요.


그만큼 귀한 숲이다보니 경관도 끝내주는 곳인데요. 포천 소흘읍 방향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과 광릉을 지나 왕숙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98번 국지도를 광릉수목원


드라이브코스라고 부릅니다. 달리는 중간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축석검문소 쪽에는 이동갈비집도 제법 많아서, 포천 드라이브 간 김에


맛있는 포천갈비 먹고 오는 것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최고의 선택인듯~~





4. 남한강 드라이브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경기도 드라이브코스는 팔당유원지에서 양평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능내리 자전거길, 능내역, 다산 생태공원 등을 지나 북한강과 남한강 물이 합쳐지는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팔당호 주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다산 생태공원도 힐링할 수 있는


자연의 공간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역시 도착해서 산책하며 한 템포


쉬어가기에 굉장히 좋은 것 같네요.




경기도 드라이브코스 인기있는 추천 코스들 모아봤습니다.


경기도에 정말 경치좋고 호젓한 분위기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마치 멀리 외곽으로 나온 것 같은 자연의 생기가 있어요.


가끔은 이렇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하루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도시에 지친 나를 위한 자연 속의 드라이브,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