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파 추천 가볼만한곳 어디?

날이 추워지면 항상 생각나는게 온천여행이에요~

예전만해도 목욕은 목욕일뿐! 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요새는 즐길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노천온천이나 럭셔리하게 꾸며진

실내 스파 등으로 목욕, 온천하며 기분까지 내는 컨셉이 유행이죠.

예쁜 풍경보고, 좋은 시설에서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녹이고 나면 

스트레스도 가시고 단순히 목욕만 한게 아니라 푹 쉬다온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국내 스파 추천 5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겨울 스파 여행 가시려는 분들 계시면 참고해보세요. ^^

1. 인천 네스트호텔 

수도권 지역 사시는 분들 호텔 여행 하고 싶을 때 많이 찾으시는 곳이에요.

인천 네스트호텔인데요. 겨울철에는 야외 온수풀도 가동되어서,

한겨울 밤에도 따뜻한 물 속에서 수영할 수 있는 걸로 유명한 곳이죠. ^^

사람만 없으면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작년에 갔던 제주 신라 호텔 스파 못지 않았어요.ㅋㅋ

네스트호텔 사우나 역시 작게나마 하늘이 뚫린 노천탕이 있어 여유를 즐기며

휴식하기에 최고에요. 투숙객은 이용할 수 없는 곳이라 투숙객 아닌 경우는 아쉽지만

투숙객이라면 더 만족스럽게 스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2.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제천 리솜포레스트입니다.

다양한 테마로 탕이 만들어져 있어서 수영도 즐기고, 따뜻한 노천탕에 몸을 뉘일 수도 있어요.

수영복입고 돌아다니는 온천 테마파크같은 느낌이에요. 

사상체질존이라고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료 5,000원 내면 체질에 맞게 스파를 이용해요.

명상하는 방도 있고, 나중에 찜질방에서 따로 쉴 수도 있고요. 깊은 산골짜기에 있어서 숙소나 전경도

힐링하는 기분 제대로. 사람이 좀 없는 비수기에 가면 더 여유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서울 프리마호텔

국내 스파 추천 세번째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스파를 하나 추천해요.

이 스파는 여성전용이라 아쉽지만 남성분들은 스킵 ㅠㅠ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호텔은 외관이 그렇게 세련되고 으리으리한 호텔은 아니지만,

내부 사우나는 워낙 강남에서도 유명하다고 해요. 실내탕도 여러개로 깨끗하고,

프리마호텔 스파의 장점인 노천탕이 일본 료칸같고 멋있어요. 히노키로 된 정자도 있고요.

입장료가 18,000원으로 제법 비싸죠. 겨울엔 닫지만 봄부터는 옥상 하늘정원 족욕탕도 재개장해요.

4. 반얀 트리 호텔 서울

우리나라 스파는 아직까지 대부분 다같이 이용하는 목욕탕 개념이 많아요.

일본 여행가면 개인적으로 료칸 독실에 딸려있는 노천 스파를 즐기기도 하잖아요. 

물론 개인적인 탕을 이용하려면 그만큼 돈을 많이 지불해야하지만요 ^^;

오붓하게 가족끼리만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남산에 위치한 서울 반얀트리호텔 객실이 유명하죠.

객실에 따로 대리석 스파가 마련되어 있어 창 밖을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어요.

가장 흉흉(?)한 것은 한번만 다녀와도 파산하고 말 것 같은 숙박비용인 것이죠.... ^^...ㅋㅋ

5. 이천 테르메덴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개장한 온천 테마파크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천 테르메덴~ 역사도 제법 오래되어 가네요. 요즘 새로생긴 스파들이 워낙 규모가 크고,

신식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인파가 적어요. 그래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그리고 요새 나이트스파도 있어서 커플들은 밤에 즐기고 오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카드할인도 많고, 소셜에서 판매하는 이용권도 많아서 꼭꼭 할인받고 소셜로 구매해서 중복할인까지

받으셔야 야무지게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이에요!

국내 스파 추천 다섯 곳 알아봤네요.

이 외에 크고 작은 대중탕이나 온천 등은 지역마다 참 많은데,

아무래도 그냥 목욕만 즐기는 분위기고 세련됨이나 쾌적함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서

젊은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곳들 위주로 정리해보았네요. 그냥 푸지게(?) 씻고 두발 쭉 뻗고 뜨신 물에나 담그면

그만일때는 또 동네 목욕탕만 가도 상쾌한 듯~ㅋㅋㅋㅋ 성향에 맞게 찾아가보심 좋을 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