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여행코스 살펴보기!

요즘에는 국내도 참 예쁘고 갈 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만해도 국내 지방 여행지는 어딘가 촌스럽고 낙후된 느낌이 강했는데,

요새는 지자체 내에서 계속해서 관리하고 신경써줘서인지 

아름다운 관광지는 더욱 빛나고, 주변의 상권들도 깨끗하면서 세련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인기도 더 많아지고 입소문도 끊임없는 것 같아요. ^^

제가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이 바로 남해군인데요,

정말 물감 풀어놓은 듯한 남해 바다의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맑아서 보기만해도 힐링이 돼요.

그 밖에도 바다 외에 참 볼거리가 많은 이국적인 곳이라 정말 사랑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남해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1. 상주 은모래비치, 보리암,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역시 해수욕장에 가는게 진리죠.

설리 해수욕장, 사천 해수욕장 등 유명한 해수욕장 명소들이 포진해있지만

역시 남해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상주 은모래비치부터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백사장이 마치 은빛 모래를 뿌려놓은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새하얗고 깨끗한 백사장부터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바다 온도도 크게 낮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아 해수욕하면서 놀기에도 딱 알맞은 착한 바다입니다.

보리암은 국내 3대 기도성지로도 유명한 암자인데요, 

보리암에서 내려다보이는 남해바다의 경관이 실로 절경입니다. 없던 불심(?)이 생겨나는 정도의 황홀함이라고 할까요.ㅋㅋ

해가 지는 시기 쯤 올라가시면 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은 바다 뿐이라고 생각했던 남해에서 울창한 숲에 둘러쌓여 삼림욕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편백나무의 향이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치유해주는 느낌입니다. ^^

바다와 암자, 숲 등 볼거리가 두루두루 있어서 더 좋은 여행이 남해 여행이 아닌가 싶네요.

2. 원예 예술촌, 독일마을

남해의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주는 두 관광지입니다.

원예 예술촌과 독일마을은 동선상 가까이 붙어있으니 남해 1박2일 여행코스를 짜실 때 같이 소화하시면 좋습니다.

원예 예술촌은 여러명의 원예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정원과 예쁜 공간을 디자인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마을인데요,

테마별로 일본 정원, 프랑스 정원, 영국 정원 등 다양한 국가의 정원과 주택을 함께 디자인해놓아서 그야말로 이국적인 모습이죠.

요새는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 공간이라 남해 숙박을 이 쪽으로 잡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해 힐튼 호텔이 숙소로 정말 유명하더라구요. 뭐 워낙 럭셔리하고 경치도 좋기로 유명한 리조트인지라.

그치만 남해 힐튼 호텔 가격에 비하면 원예 예술촌 펜션은 저렴한 편이니.. 2박3일 가시면 하루하루 정도 나눠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ㅋ 워낙 펜션이 특이해서 추천해봅니다. 

독일마을은 60년대 독일로 파견나갔던 우리나라의 광부나 간호사 분들이 다시 돌아와 정착하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독일 느낌의 주택과 거리들이 그대로 본떠서 만들어져 마치 독일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에요.

3. 다랭이 마을, 미국마을

다랭이 마을은 가천 마을의 별칭인데요, 남해 특유의 전통적 마을을 감상하실 수 있는 조용한 시골마을입니다.

다랭이 논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니 다랭이 논을 꼭 보고오셔야 겠죠?

남해만의 특수한 농경 방식으로 층층이 계단처럼 만들어진 논 형식인데, 마치 보성 녹차밭같기도 하고?

겹겹이 쌓아놓은 특이한 건축물같기도 한 신기한 방식이였습니다. 

마을 자체도 바다가 보이면서 아기자기한 느낌,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마을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순박하고 깨끗하게 느껴져서

힐링 여행지라고 붙여도 손색없는 느낌입니다.

미국마을 역시 독일마을처럼 미국 교포들이 돌아와 정착하게 된 곳 중 하나인데요,

정말 미국의 주택단지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확 와닿는 그런 곳입니다. 

여행 중 들러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해봅니다.

남해 1박2일 여행코스 추천코스를 알아봤습니다.

1박2일 안에 조금 벅찰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추천 코스에서 취향에 맞게 조금씩 가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보니 어딜가도 아름다운 풍광에 반하게 되실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