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본 여행 참 좋아하는데요,ㅎㅎ
그 중에서 제일 가기 쉬운 여행지가 바로 대마도 아닌가 싶어요.
대마도는 꼭 부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터미널에 가보면 대마도 이외에 후쿠오카도 배로 갈 수 있더라구요.ㅎㅎ
배로 해외여행을 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쩐지 더 편하고 맘이 가볍기도해요!
무지 가깝기도 하고, 비용도 합리적이어서 여러모로 좋죠. ^^
오늘은 대마도 2박3일 여행 경비 대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부산에서 배타고 가기
대마도는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게 됩니다.
대아 해운 오션플라워호, 미래고속 니나호, JR규슈고속선 비틀이 있습니다.
대아 해운 오션플라워는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는 배이구요,
니나호와 비틀은 부산에서 히타카츠까지 갑니다.
히타카츠는 배를 타면 거의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그렇다보니 무슨... 외국 가는 기분이 전혀...ㅋㅋ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환전도 준비하시고 여권도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
대아 해운의 경우 성인 뱃값이 75,000원입니다.
2. 숙소나 식비
대마도 여행 경비가 워낙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이다보니
여행 준비에 그렇게 부담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일단 뱃값으로 왕복 15만원이 드는데요, 인터넷에 요즘 할인된 가격으로 배를 예매할 수 있는 곳이
하도 많다보니 더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대마도 2박3일 여행 경비라면 대략 50만원 들고 가시면 딱 알맞을 듯 합니다.
숙소를 하루에 4,5만원 정도 하는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 잡으신다고 했을 때
이틀밤에 숙박비 10만원, 그 외에 도착한 날 점심부터 해서 점심 세끼, 저녁 두끼 정도를 포함하면
식비로 20만원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넉넉잡아 한끼에 5만원 정도로 볼 경우)
그리고 기념품 사시거나 소소하게 돈 쓸 일 있으시면 조금 더 들겠지만 한 5만원 정도만 쓰시면
딱 50만원 여행경비로 2박3일 알차게 보내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뱃값을 할인된 가격으로 좀 더 잘 구하시면 용돈으로 쓸 수 있는 돈의 액수가 좀 늘겠네요.ㅎㅎㅎ
대마도가 워낙 시골 바닷마을 느낌이라 큰 돈 쓸 일은 그리 많진 않으실거에요.
만약 숙소에 좀 더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대마도 호텔을 예약하셔서 묵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마도 내에는 제대로 된 료칸 같은 시설은 없습니다.
호텔도 몇 군데 없고, 그렇게 크고 화려한 특급호텔은 더더욱 없거든요.
그렇다보니 호텔에서 1박 하더라도 10만원 선이면 충분합니다.
숙소에 좀 더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20만원 정도 숙소비용으로 더 들어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마도 2박3일 여행 경비 알아봤는데요,
공식적으로 정해진 경비라는건 원래 없잖아요? ^^;;;;;
자기 상황이나 성향에 맞게 소비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좀 더 투자해도 되겠다 싶으면 더 투자하시고,
더 삭감(?)하고 싶으시다면 그에 맞게 또 유도리있는 비용 계획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여행 계획도 즐겁게 세우시고, 여행도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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