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못지 않게 뜨고 있는 아시아 여행지 중 한 곳이 바로 대만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인 것 같아요. ^^
우리나라 감성에 맞는 아기자기함과 상냥함, 친절한 사람들과 입맛에도 잘 맞는
맛있는 현지 음식과 디저트들까지~ 여행 가야 할 이유만 수십가지! ^^
치안도 안전한 편이어서 대만 호텔로 여자친구들끼리 여행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오늘은 대만 여행 코스 추천 코스를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만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참고해보세요~ ^^
1. 1일차
보통 대만 여행 일정은 3박 4일 정도로 제일 많이 가시는 것 같구요,
4박 5일이면 여유있게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인 것 같습니다.
예상할 수 있으시다시피 1박 2일이나 2박 3일은 너무 빠듯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ㅠㅠ
대만 호텔 예약을 어느 지역으로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동선에 차이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일단 3박 4일 기준으로 첫째날은 중정기념당, 융캉제 거리(대만의 삼청동같은 곳. 맛집 많음),
시먼딩 보행자 거리, 보피랴오 라오제(대만의 오래된 분위기 느껴지는 거리), 용산사,
시먼 까르푸 (쇼핑) , 타이페이 101 빌딩 (야경) 등으로 구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만의 맛있다는 맛집이 융캉제에 참 많고 야경보며 술 한 잔 할 수 있는 펍은 시먼딩 쪽에도 쏠쏠해서
첫날 식사나 유흥(?) 도 동선따라 짜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동선에 따라 타이페이 101 빌딩은 꼭 넣으셔서 대만 시내의 야경을 감상하시길 바래요.
대만 여행의 백미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ㅋ
2. 2일차
2일차에는 국립 고궁 박물관, 단수이, 홍마오청, 진리대학, 소백궁, 빠리, 라오제 거리, 스린 야시장 등이 있습니다.
단수이는 타이완 북서부에 있는 도시인데요 워낙 청량하고 맑은 분위기로 영화 촬영장소나
각종 광고 촬영지로 이름을 날린 곳이라 꼭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요즘 그 유명한 대왕카스테라도 단수이가 원조라고 하니,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 같네요.
단수이에서 빠리 섬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요,
바람을 가르며 페리 타고 들어가는 느낌이 왠지 낭만적입니다. 거리로는 10분 남짓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죠.
빠리에 내리면 듣던대로 먹거리 포차(?)같은 것들이 바글바글 늘어서있는데, 걸어가며 주전부리로 사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수이를 축소해놓은 것 같은 섬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며 바다를 보거나, 예쁜 카페에서 휴양하듯 쉬어가기에 참 좋습니다.
3. 3일차
3일차는 예류 지질공원, 스펀 천등날리기, 스펀 폭포, 진과스, 지우펀 등을 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예류 지질공원과 스펀, 지우펀은 보통 택시투어를 예약하셔서 하루에 돌아보십니다.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검색해보시면 택시 투어가 엄청 많이 나옵니다.
위메프나 티몬 등 소셜 어플에서 버스 투어도 간혹 있더라구요.
버스 투어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가격대가 더 저렴하거나 일행이 여럿이라면 좋을 것 같네요.
지우펀은 대만 여행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데,
특유의 홍등과 에스닉한 감성이 워낙 아름답고 빈티지해서 누가 보더라도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4. 4일차
대만 여행 코스 4일차는 칠성담, 화련계곡, 칭쉐이, 사카당, 옌즈커우, 웨왕팅, 자모교, 장춘사,
화련 문화창의산업공원 등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역시 택시 투어의 힘을 빌리셔야 할 듯 하네요.
대만 여행의 장점은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도시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과
천혜의 자연을 함께 볼 수도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두루두루 느껴볼 수 있는 여행이 참 값지죠.
대만 여행 코스 3박 4일 일정으로 알아보았는데요,
도시의 화려함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함께 즐기는 여행지로 대만만한 곳도 없는 것 같네요.
워낙 우리나라에서 가깝기도 하고 문화도 크게 다르지 않아 여행하는데 부담도 없구요.
요새는 대만 온천 여행도 많이들 가시던데, 만약 신베이터우나 우라이 지역으로 온천도 함께 가시고 싶으시다면
일정을 조금씩 가감하시면 될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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