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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만족할수밖에 없는 서울 가볼만한곳 종류별 꿀팁!

날씨가 좋아지면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되게 있는 것 같아요 ^^ 이래서 날씨가 중요하다고 하나봐요.


서울은 확실히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이다보니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또 금방 사라지고 하는 것 같죠. 


우리에겐 역시 애증의 도시, 서울. 평일 낮 동안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서울의 예쁜 면만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우리를 달래줄 서울 가볼만한곳 컨셉별로 나눠서 함께 찾아봐요~!


그리고 그날 그날 컨셉에 맞춰 이렇게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1. 도시에서 지친 마음, 자연에서 힐링하자 


빌딩숲과 콘크리트가 가득한 서울이지만 그렇다고 자연을 만날 수 없는건 아니에요.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는 곳곳에 숨어있어요.


강남권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을 추천해요. 


넓은 잔디에서 한강을 보며 치맥~! 이게 자연에서의 진정한 힐링 아닙니까.ㅋㅋ


저녁 8시부터는 무지개 분수도 시작하니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아요. 





잠수교 밑으로 걸어가며 양 옆으로 한강을 감상해도 좋고,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갈 수 있는 곳까지 자전거타고 달려보는 것도 참 좋죠?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옆쪽 굴다리로


나가면 한신 아파트가 나오는데 한신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잠원성당 앞에서 가로수길 가는 버스도


탈 수 있으니, 가로수길로 저녁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강북권이라면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도 빼놓을 수가 없고요. 북서울 꿈의숲도 정말 광활하고 힐링되는


도심 속 자연이랍니다. 서울숲에서 응봉교를 따라 걸으면 중랑천까지도 걸어올 수 있으니,


제대로 하루 힐링하려면 중랑천에서 또 한번 걷기 코스를 이어서 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서울숲 주변에는 성수동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골목골목 참 많아서,


자연에서 힐링에 이어 신나는 맛집 탐방을 할 수도 있으니 코스 짜기 찰떡같네요!!! 






2. 문화생활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 서울러 컨셉


서울에 살면서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문화생활 아닐까요.


지방도시에 비해 가장 뛰어나게 잘 구성되어있는 것이 아무래도 문화생활 측면인 것 같아요.


요즘 생겨나는 트렌디한 미술관들도 좋지만 저는 서울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고즈넉한 미술관들을


다니는 걸 참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덕수궁 미술관이 참 기품있고 고풍스러워서 좋더라고요.


덕수궁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는 건 덤이랍니다~ ^^ 





돌담길 따라 걸으며 정동극장까지 걸어보는 기분도 너무


좋고요. 그래도 예쁜 카페, 인스타 맛집 포기하기 아쉽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시청역에서 가까운 을지로입구역까지


가셔서 요즘 핫하다는 골목길 커피한약방, 혜민당 가보시는 것도 앤틱한 코스로 아주 좋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이촌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도 날잡아 문화생활 하고 오기 너무너무 좋은 곳인데요,


이 곳은 퀄리티 좋은 유물들 전시도 물론이지만 넓은 정원과 큰 연못 조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동네도 주로 아파트촌, 주택가인 조용한 동네라 한적하고 심심한 그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이죠.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이촌동 재팬타운으로 건너가 일본 가정식이나 소소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너무 좋겠죠?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부암동 서울미술관인데요, 이 곳 역시 전시도 너무 훌륭하고 좋으면서 동시에


옥상에 위치한 정원, 석파정도 너무 아름답고 예쁘답니다. 이 곳에 올라가면 부암동도 소소하게 내려다 보여요. 


부암동이야 말할 것 없는 예술가 동네죠? 골목골목 아기자기하면서 그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개인 가게들이 많아서


감성 넘치는 하루를 보내기에 적격인 동네같아요. 


3. 높은 곳에 올라 하늘을 보자! 루프탑 카페가 대세


좁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도 높은 곳에 올라 탁 트인 전경을 볼 자유는 있으니까요!ㅋㅋ


답답하기만 한 작은 도시 속에서 우리는 늘 그렇게 탁 트인 전경을 내려다보길 원했나봐요.ㅋㅋ


날씨만 좋아지면 저도 그렇게 루프탑 카페에 가고 싶더라고요.


루프탑은 확실히 높은 지대에 있어야 위치 선점이 좋기 때문에 갈만한 동네가 정해져있더라고요.


경리단길, 해방촌, 또는 성북동, 평창동 쪽으로 가면 확실히 탁 트인 전경을 보기가 쉬워요.


물론, 합정동이나 상수동, 성수동 등 핫한 동네에 루프탑 하나 쯤은 어딜가든 다 있더라고요.


높은 층수에 위치하면 그것이 바로 루프탑 아니겠어요.ㅋㅋ 


서울 가볼만한곳 찾다보면 요즘은 루프탑이 대세.


살고있는 동네에도 찾아보세요, 하나쯤 있을지도!





4.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서울의 야경 명소


더운 여름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는 밤에 활동하기가 더 편한데요,


꼭 여름이 아니라도 밤에 데이트하시는 커플분들 혹은 친구들끼리 밤 산책하고 싶을 때 등등


야경이 그리워질 때는 언제든 많죠.


대학생 때는 참 싫어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대학로 낙산공원 오르는 길도 저는 참 좋더만요 ㅋㅋ


이화동 벽화마을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동네도 참 귀엽고 정감가요.


이화동 벽화마을 따라 오르다보면 낙산공원까지 금방인데, 봄철에는 목련이 까만 밤 하얗게 어우러져서


너무 예뻐요. 내려오는 길에는 예쁜 카페에 들러 밤에 아메리카노 한 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죠.


드라이브 명소로는 역시나 북악 스카이웨이가 진리지만, 응봉역 근처에 차 세워두고 응봉산에 오르는 것도


새로운 야경명소! 물론 차는 중간에 세우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북악 스카이웨이처럼 차만 타고 빙빙 돌진


못하므로~~ 알아서 판단하시길 ^^! 야경 보려면 차를 어딘가에 세우고 조금은 걸어야 하더라고요.ㅋㅋㅋ





후암동 더백푸드트럭 수제버거집 근처도 차 세우고 올라가서 야경보면 완전 멋있더라고용~ㅋㅋ 


앞에 말씀드린 반포 한강공원 야경도 탁 트이고 참 예쁘구요.





숨겨진 야경명소는 아무래도 응봉산이 아닐까..?ㅎㅎ 한 번 가보세요! 


응봉산에서 한남동, 성수동 혹은 왕십리나 한양대 근처 등 카페나 가게 많은 곳들이 다들 멀지 않아서 


갈만한 카페도 찾아보면 되게 많기 때문에~ 코스짜기는 되게 쉬울 것 같아요 ^^




서울 가볼만한곳 세 가지 코스, 어떠셨나용?ㅎㅎ


저는 요새 나이가 들었는지 초록초록한 곳만 자꾸자꾸 가고싶네요~

그래서 자꾸 경기도 쪽으로 나가고 그러네요.ㅋㅋㅋ 진짜 늙었는지. ㅋㅋㅋ


요즘은 합정 상수 쪽에 가드닝 카페 되게 많더라고요? 그런 곳은 갈때마다 너무 좋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요새 어떤 쪽에 끌리시나요? ^^ 세 가지 다 주말마다 도전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