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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자 혼자서 가볼만한곳 서울경기권 안에서 찾아보기!

여자 혼자서 시간 떼우기용이나 혼자 당일여행 가고 싶을 때,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럿이 가거나 둘이 가려면 가겠는데 혼자 가기엔

 

어쩐지 뻘쭘할 것 같고..ㅋㅋ 그런 분들을 위해 서울경기권 안에서 여자 혼자서 가볼만한곳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경험 위주로 정리하는거니 주관적인 면이 조금 있다는 것은 감안해주세요~

 

저도 워낙 혼자 노는걸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혼자 다녀본 경험이 제법 된답니다.ㅋㅋㅋ

 

제가 현재 서울에 사는 관계로..ㅠㅠ 너무 멀리는 못가겠고, 서울경기권 안에서는 혼자 다녀요.

 

여자 혼자서 가볼만한곳 추천 소개할게요~



 

1. 익선동 한옥거리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서울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이죠?

 

바로 낙원상가 옆 익선동에 위치한 한옥거리에요. 한옥마을이라기보단 오래된 한옥들을 개조한 가게들이 늘어서있는

 

거리라고 해야될 것 같네요. 주로 커플들끼리, 친구들끼리 많이 오는 곳이긴 하지만

 

조그만 카페같은 곳엔 혼자 들러서 커피 마시고 시간 보내다가 와도 좋아요.




 

여유있으면 옆에 낙원상가길이나 인사동 골목길 유유히 산책하듯 걷다가 삼청동까지 넘어와도 좋죠.

 

혼자서는 이곳저곳 구경하며 걸어다니는게 참 재밌더라구요.





 

2.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도 여자 혼자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일단, 나라에서 하는 곳이다보니 돈도 안들이고 없는 책 없이 다양한 서고에서 책을 꺼내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굉장히 쾌적하고 깨끗하게 잘되어 있구요, 멀티미디어실엔 컴퓨터도 있어서 동영상을 보거나 검색하는 등 업무처리도 할 수 있어요.

 

도서관 건너편 건물에 있는 구내식당도 맛있기로 유명해요. 편의점도 있어서 출출하면 뭐 사먹어도 되구요.

 

산책할겸 도서관 정원을 걷거나 도서관 옆길따라 탐험하듯 걷다보면 서래마을까지도 갈 수 있어요.

 

여자 혼자 가기에 위험하지도 않은 동네고 위치도 좋아서 딱 좋은 것 같아요.




 

3.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에 위치한 송도는 역시나 신도시답게 고층빌딩과 아파트들이 쭉쭉 뻗어있습니다.

 

밤에 가면 그래서 야경이 참 일품이지만, 여자 혼자라 밤에 혼자 가기 좀 겁난다면 낮에 가셔도 좋아요.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가 참 평화롭거든요. 예전에는 방목하듯 기르는 동물들도 공원 한 켠에 있었는데,

 

요새는 먹이를 막 주거나 만지려는 사람들 때문인지 싹 사라졌고 토끼들만 몇마리 남은 것 같더라구요^^;;

 

공원이 제법 넓어서 산책하듯 걷다보면 꽤 오래걸려요. 날씨 좋은 날에는 혼자 산책하기 진짜 좋구요.

 

혹시 차가 있으신 분은 들렀다가 인천대교 드라이브도 하고 가세요~ 노래 한 곡 플레이되는 동안 계속 달릴 정도로 긴 코스라서

 

우울한 일 있거나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달리면 정말 속이 다 시원해지는 다리에요.ㅋㅋ 강추입니다!




 

4. 양평 용문산 국립공원

 

경기도 양평은 워낙 공기좋고 물도 맑아서 여행지로도 인기가 좋죠?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수도권 지역 사시는 분들은 가평과 함께 1박2일 여행지로 양평 정말 많이 찾으실거에요.

 

연인들끼리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이구요. 용문면에 위치한 용문산 국립공원은 수령이 1100년 가까이 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한데요,

 

가을철에 노랗게 단풍졌을 때 가면 정말 절경이더라구요. 은행나무 있는데까지만 올라갔다오곤 하는데, (등산이 아니라 산책임ㅋㅋㅋ)

 

사람도 많고 항상 붐비는 길이라서 여자 혼자라도 무섭거나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훈훈하고 참 좋답니다.

 

산 밑에 향토음식점들도 아주 많아서 그냥 혼자 슥 들어가앉아 산채비빔밥, 칼국수 같은 거 먹고 나오기도 아주 좋아요.ㅋㅋ

 

혼자서 심심한데 아무데나 가긴 싫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듯 쉬고 오고 싶다면 강추입니다.

 

5. 부암동 서울미술관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은 워낙 한적한 미술관이라 커플들끼리 가도 좋아요.

 

부암동 자체가 언덕배기에 곳곳으로 숨어있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은 동네라 저는 누구랑 같이 다니는 것보다

 

혼자 그냥 이곳저곳 다니다가 발견하고 그런 재미가 있더라구요.

 

부암동 끝자락 쪽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은 전시도 항상 재밌고 센스있는 전시 참 많구요,

 

사람이 없어 붐비지않아 무엇보다 너무 좋아요.

 

삼청동 국립현대, 서초 예술의 전당,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제 기준 3대 사람많은 미술관ㅋㅋㅋㅋ

 

서울미술관은 늘 한적하고 전시도 좋은데다가 나오면 앞쪽에 조용한 홍차카페가 하나 있어서 혼자 자주 들러요..

 

상호명 밝히면 홍보가 될까봐 적지 않았으나ㅋㅋ 가보면 바로 찾으실듯!



 

여자 혼자서 가볼만한곳 다섯 곳 추천해보았습니다~~
 

꼭 둘이서 셋이서 해야만 재밌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혼자 그냥 사색하고, 시간 보내면서 산책하고,  노래도 듣고, 그러다보면 힐링이 다른게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스스로에겐 더 좋은 것 같네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혼자만의 시간 꼭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