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다보면 보통 그 나라에서
꼭 사와야한다는 추천리스트들이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보통 해당 나라에서 제조한 제품을 사오는게 맞죠.
면세가 되고 싸게 사올 수 있으니까요.ㅎㅎ
일본은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친숙한 나라다보니 자주 가게 됐는데요.
그래서 일본 면세점에서 꼭 사야할것은 어느정도 익히
알고있습니다만.ㅋㅋㅋ "꼭" 이라는게 좀 웃기죠.
그래도 여행간 김에 사오면 후회안하는 것들이라고
생각되는게 있긴 있어요.
일본 면세점에서 꼭 사야할것 추천해보자면요,
1. 로이스 초콜릿
이건 진짜 백번말해도 아깝지 않은..ㅋㅋ
저도 달고 중독성있고 뭐 이런 디저트나 군것질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이 로이스 생초콜릿은 정말 처음먹는 순간 신세계!
캬라멜같기도 하고 초콜릿같기도 한데,
입에서 살살 녹는게 생초콜릿이라는 단어가 넘 잘어울림!
근데 이 놈이 한국에선 15000원을 호가하는 고가제품;;
일본 면세점에서 사면 대략 7,8천원 가격에 살 수 있죠.
뭐 거의 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꼭 사야합니다...
싸게 산다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ㅋㅋ 모든 면세품이 그렇죠.
2. 우메슈
요건 매실맛이 나는 일본 술인데요.
말그대로 매실주입니다, 매실주.ㅋㅋ
일본 면세점에서 꼭 사야할것으로 저는 무엇보다 이 우메슈를..
처음 맛보고 역시 이 놈도 신세계..ㅋㅋㅋ
원래 술을 좀 좋아하긴 합니다만.
얘는 과실주치고 10도 정도라 꽤 세기도 센 편인데,
전혀 독한 맛이 없음.. 거의 쿨피스느낌..ㅋㅋㅋㅋ
암튼 맛있어요. 한 팩에 900엔 정도 했던 것 같네요.
탄산수랑 같이 먹어도 겁나 맛있고....
꼭.꼭 강추!!!!!
3. 곤약젤리
mannan life 라고 써있는 곤약젤리 유명하죠.
이거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도 힘든데..ㅋㅋ
일본 면세점 드럭스토어 이런데 엄청 많아요.
복숭아, 사과, 포도, 파인애플맛 등 이렇게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포도랑 복숭아가 젤 맛있음.
이건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달고 불량식품 맛이 아니라서,
심심할 때 뜯어먹기 짱 좋음.
얘도 무더기로 사오기 좋아요. 근데 은근 무거움.
일본 면세점에서 꼭 사야할것들은 이 정도?
뭐 솔직히 화장품이나 이런건 우리나라에서 요즘 다 구하고,
가격도 그렇게 싼 줄도 모르겠습니다.
슈에무라, 시세이도 이런 브랜드 일본거라고 일본에서 그렇게 엄청 더 싸지도 않아요.
그래서 거의 사올 것들이 주전부리가 전부입니다.
도쿄바나나는 너무 흔해서 굳이 안썼고 (사실 난 맛도 그냥그냥),
히요코 만쥬, 시로이 고이비토(일본 쿠크다스), 로이스 감자칩 등등
인기있는거 이것저것 많아요.
일본은 특히 디저트가 강세라 맛있는게 참 많죠.
그래도 그 중 제일이 우메슈인듯하니ㅋㅋㅋㅋ
꼭 찾아서 하나 쟁여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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