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사실 처음 가시는 분들보다 일본만의 매력에 빠져서
다양한 도시로 여러번 여행가시는 분들이 더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아요.ㅎㅎ
특히 일본을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 위주로 여러번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제는 일본의 소도시, 혹은 시골마을 여행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요.
일본을 정말 좋아하시는, 일본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 볼만한
일본 소도시 여행 추천 지역들을 함께 살펴보세요.
다음번 여행지로 선택하시는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1. 돗토리
일본 시골마을 여행지로 인기있는 지역이기도 한 돗토리 현.
혼슈 지방에 위치해 있는 현으로, 일본 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정겹고 소박한 시골 동네의 느낌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곳.
일본 시골마을 여행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만족할만한 여행지입니다. 작은 간이역은 마치 일본영화에서 갓 나온 듯한 아련함을 주고,
명탐정 코난 패스로 유명한 돗토리 사구와 아라수나 신사는 신비스러우면서도 일본스러움을
제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2. 다카야마
일본 소도시 여행 추천 두번째 도시는 다카야마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고 생각했지만, 예능 '최고의 사랑2' 에서 김숙 씨와 윤정수 씨 커플이
겨울여행을 가서 화제가 된 지역이기도 하더군요. 다카야마는 까만 목재를 쓴 목조주택들 덕분에
흰 눈이 쌓인 겨울에 가면 그 풍경이 압권입니다. 물론 겨울 날씨는 한국처럼 춥습니다 ^^;
어쩌면 서울 경기보다는 훨씬 추울 수도 있습니다~ 기후 현이 홋카이도만큼 적설량이 높기로 유명한 곳이거든요.
하지만 워낙 다카야마 옛 거리나 근처 시라카와고 합장촌 등 눈 쌓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계절에 가도 충분히 아련하고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일본에서는 '소교토' 라고 불릴만큼,
교토같은 전통적인 느낌과 역사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예스럽고 고즈넉한 지역이죠.
날씨가 좋은 계절이라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열리는 다카야마 아침시장을 놓치지 마세요.
소도시 여행의 매력이랍니다.
3. 노보리베쓰
홋카이도 여행을 가실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찾아보셨을 노보리베쓰 온천마을입니다.
일본의 3대 온천 중 하나로 불리는 곳으로, 홋카이도 여행 시 렌트카를 이용하신다면 고속도로만 타고
쭉 운전하면 손쉬운 길이라 한 번쯤은 가볼만한 지역입니다.
오래된 온천 호텔이나 료칸이 많아서 기념삼아 료칸에서 묵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홋카이도 여행 시, 온천을 즐기고 싶으실 때에도 일본 온천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 하루 정도
료칸 예약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유명한 온천 마을이 맞나 싶을 만큼 사람이 없는 한적함도 인상적입니다.
정말 시골 온천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고즈넉한 온센 거리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홋카이도 여행 시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지옥계곡이나 화산 활동 중인 기암괴석들도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4. 야나가와
야나가와는 후쿠오카 현에 위치한 지역으로, 운하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보니 마을이 모두 수로로 이어져 있어서 마치 베니스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실제로도 규슈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후쿠오카 여행 시 함께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서는 1시간 정도 거리라서
꼭 묵지 않아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수로에서 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뱃놀이 코스와
야나가와의 명물 장어덮밥도 놓치지 마세요! 야나가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광을 벗 삼아
배를 타고 즐기는 여유, 생각만해도 설레는 여행의 묘미입니다.
5. 미야자키
일본 규슈 남동부에 위치한 미야자키 현은 최남단에 위치해있다보니 사계절 온난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휴양지로 오키나와가 가장 크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는 6,70년대 신혼여행지로 남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미야자키가 큰 인기를 끌었을만큼
휴양지의 분위기를 톡톡히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아열대 기후에 우거진 아열대 식물들과 숲 때문인지, 골프 리조트도 발달해서 골프 휴양을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골프만 치기에는 그 풍광이 너무 귀할만큼, 엄청난 대자연을 간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휴양지같은 날씨 때문인지 일본이면서도 어딘가 남국의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색다른 이국적임도 느껴집니다.
휴양과 동시에 일본 시골마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싶으시다면 미야자키를 선택해보세요.
일본 소도시 여행 가보면 좋을만한 지역들 다섯 곳이였습니다.
일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각자의 성향에 따라 고를만한 선택지로 충분한 것 같네요~
저도 일본을 몇 번 다니다보니,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는 오히려 서울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정신적으로(?) 힐링하고 오는 느낌보다는 뇌가 가득 채워져서(??)오는 느낌을 강하게 받거든요 ;;
그런데 이런 시골마을이나 소도시 여행은 확실히 맘도 편해지고 정신도 맑아져서 돌아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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