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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박3일 울릉도여행 정보 및 팁공유!

국내 섬 여행이 요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트래킹코스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 


아직 섬 여행이 낯선 분들이라면 울릉도 여행부터 먼저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울릉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중에 하나로 독도와 함께 가기에도 참 좋구요.


사계절 모두 아름다워서 계절마다의 매력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울릉도만 단독으로 가시는 경우로, 2박3일 울릉도여행 시 코스 정보와


여행 팁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참고해보세요. ^^




1. 울릉도로 가는 방법


울릉도 사동항으로 들어가시는 배편 예약은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서울이나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방법은 강원도 강릉이나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시는 방법이구요. 부산 경남 분들은 포항과 후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시는 것이


울릉도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현재 가장 빠르게 울릉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배는 


후포항에서 출발하는 씨플라워호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2. 2박3일 울릉도여행


보통 2박3일 일정이시라면 울릉도, 독도를 함께 둘러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행길이시라면 여유를 가지고 울릉도에서만 3일을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또한 여유있게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인지라. ^^


한 번에 여러곳을 다니는 것보다 오래 한 곳에 있는게 더 잘 맞더라구요.






2박3일 일정이신 경우라면 여유가 있으니 도착하셔서 목욕하시며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죠.


울릉도 숙박 시설은 숙소 어플만 보셔도 리조트부터 펜션, 민박 등 


생각보다 다양하게 많으니 잘 고르시고 그에 맞춰 동선을 짜시면 됩니다. 


울릉도 숙박 가격은 시설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다른 지역만큼 천차만별은 아니라서


선택하는데 크게 갈등이 있진 않았습니다. 


해수 목욕탕이라는 동네 목욕탕집이 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다들 트래킹이나 등산에 열중이라 잘 오지 않아 한적합니다. 목욕 후 몸이 개운해지셨다면,


도동의 행남 해안산책로를 따라 등산보다는 해안가를 감상하며 여유를 부려주는 것도 좋겠죠.


저녁에는 도동에 많은 횟집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에 회 한 그릇을 하셔도 좋겠고,


약소로 유명한 울릉 약소마을에서 약소로 푸짐하게 여행 첫 날 식사를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2. 2박3일 울릉도여행 2일차


둘쨋날은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서 울릉도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들을 보러 다닙니다.


우선 자연포구가 형성된 통구미 마을로 이동해 아름다운 거북바위와 바다의 조화,


향나무 자생지 등을 감상합니다. 그 후, 비파산 국수바위나 학포마을 몽돌해변가를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학포마을에는 학포 캠핑장도 있는데요, 재미있게 여행하고 싶으시면 하루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묵고


하루는 캠핑장에서 야영을 해보는 것도 재미난 경험일 것 같습니다.


학포마을을 둘러보시면 바로 옆 동네인 태하마을로 건너오셔서 울릉도 명물 향목 모노레일을 꼭 타시길


강추합니다. 6분 만에 정상에 올라서 아름다운 태하마을의 대풍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비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으로, 날이 따뜻한 날씨면 더더욱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관음도인데요.


관음도 역시 울릉도 2박3일 여행 중에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으로, 울릉도의 가장 끝에 자리한 섬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세 명의 선녀가 바위가 되었다는 삼선암과 3개의 전망대를 갖춘 산책로가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관음도를 걷고 나서 여력이 되신다면 울릉도 해담길을 따라


내수전 전망대까지 걸어보셔도 좋은데요, 대략 3km 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어 걸으면서 말 그대로 


힐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걷다보면 내수전 전망대가 나오게 되는데요, 


낙조 무렵이라면 더불어 아름다운 일몰까지 감상하실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장소는 봉래폭포입니다.


봉래폭포까지 올라가는 길목에 유명한 삼나무숲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정말 천상계에 온 것 같다는 표현이


딱일 정도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2박3일 울릉도여행 둘쨋날을 마무리합니다.


보통 3일차에는 바쁘게 육지로 나가셔야해서 일정을 크게 잡지 않으시는 걸로 압니다.


결국 제대로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이틀뿐이니 바쁘게 다니시면 더 좋겠죠. ^^

참고로 시간도 되시고 체력도 되신다면 해중 전망대나 나리분지, 나리전망대 등도 추천합니다.


보통 자신의 체력이나 상태에 맞춰 스케쥴을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박3일 울릉도여행 추천 코스 알아보았습니다.


울릉도, 독도를 함께 둘러본 적도 있었는데요,


울릉도만 이틀 보는 것보다 배로 힘들더라구요. 역시 저는 한 곳에 오래있는게 잘 맞나봐요.


아무래도 체력이 약해서 여기저기 다니는게 많이 벅차요.ㅋㅋ 저랑 비슷하시다면 제 추천코스 따라서


욕심 버리고 적당히 둘러보심 좋을 것 같아요.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