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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한강 라면 위치 알고 가세요~

요즘 날이 따뜻(?) 이 아니라 후덥지근.. 한 여름날씨! 가 계속되다보니,

다들 낮에는 활동을 꺼리게 되시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주말에 낮에 나가기보다 밤에 나가서 선선한 밤공기 쐬는게 좋더라구요.

물론 저의 잇플레이스는 여전히 한강공원!ㅋㅋ

한강공원은 특히 여름밤이 제격인것같아요~ ><

요즘 저녁에 나가보면 잔디밭 위에 텐트치고 휴식취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저는 아직 텐트를 장만을 못해서요... ㅠㅠ 부러워만 하는중..ㅋㅋ

썬베드같이 생긴 의자는 두 개 샀어요.ㅋㅋㅋ

그걸로라도 대리만족하고 있지요..... 

이 의자가 텐트에 비해 비루(?)해보여서 그렇지, 

펴놓고 밤하늘 올려다보고있으면 제법 분위기있고 좋답니다~ㅋㅋ


무엇보다도 제가 여름밤에 한강나가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한강에서 먹는 라면인데요!ㅋㅋㅋ

이상하게 똑같은 라면인데 왜 한강에서 끓여먹으면 더 맛있나요.....

요즘엔 컵라면말고 네모난 호일 도시락에 봉지라면 끓여먹는거 아시죠?

한강공원 편의점에 그 라면 끓이는 기계가 따로 있어요.

계란도 같이 팔아서 계란까지 풀어먹을 수 있다는....ㅋㅋ

그런데 한강공원에 첨오시는 분들은 한강 라면 위치를 좀 헤매시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편의점 위치죠! 제가 알려드릴게요~






1. 첫번째 미니스탑


일단 제가 설명할 한강 라면 위치는 반포한강공원이에요~

플로팅 아일랜드라고도 하죠? 세빛둥둥섬으로 유명한..ㅋㅋ

첫번째로 설명할 미니스탑은 잠원동 한신아파트랑 이어진 나들목 옆에 있어요.

그 나들목 옆에 보시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 자전거 대여소를 오른쪽으로 두고 쭉 직진하시면 돼요.

아마 쉽게 찾으실거에요. 

이미 미니스탑 앞에 자전거타시는 분들 쉬어가는 곳으로 바글바글.

그리고 라면 끓이는 사람들도 바글바글.ㅋㅋ




2. 두번째 미니스탑


그리고 두번째는 나들목에서 나와서부터 세빛둥둥섬 쪽으로 걸어가시면 나와요.

강 위에 떠있는 반짝거리는 건물 있잖아요? 거기가 플로팅 아일랜드, 세빛둥둥섬.

가는 길에 무지개 분수도 있어요. 

분수 지나서 쭉 걸어오시면 작은 횡단보도가 하나 나오구요.

그 횡단보도 건너면 세빛둥둥섬에 도착.

하지만 세빛섬까지 들어가지마시구요, 계속 좀 더 걸어가보세요.

그러면 또 잔디밭 나오고 그쪽에도 아마 텐트치신 분들 많이 계실거에요.

그렇게 쭉 걸어가시다보면 왼편에 좀 멀리 미니스탑 보이실거에요.





저는 주로 첫번째 미니스탑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 쪽이 뭔가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뭐지ㅋㅋㅋㅋ)

텐트치기도 부지(?)가 더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그쪽에 더 많아요.

그리고 한강이 탁 트이게 잘 보이는 자리가 많아서,

라면 끓여가지고 와서 돗자리깔고 앉아 먹으면 진짜 신선놀음~



서울에 한강공원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ㅋㅋㅋ

오바가 아니고 진짜. 정말 자연과 가까운 곳이 없잖아요.

근데 한강은 도심에서 찾기 힘들게 탁 트인 유일한 곳인것같아요.

그러면서도 멀지않고. 가깝게 찾을 수 있는 쉼터라 참 좋답니다. ^^

한강 라면 위치 알아봤는데요, 처음 가시는 분들 잘 찾아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