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때마다 컨셉이 있는 분들이라면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테마의 여행을 찾으시진 않나요? ^^
저는 어떤 때에는 휴양 여행, 어떤 때에는 정처없이 걷는 여행 등등
여행의 특성에 따라 컨셉을 짜다가 요새는 아예 주제 자체를 "힐링" 으로 정하고
관광을 하든 휴양을 하든 내 자신의 힐링이 주 목적이라 생각했어요.
그렇다보니 확실히 대도시나 시끌벅적한 관광지보다는 조용한 시골마을이나
대자연의 여행지 속으로 떠나고 싶어지더라구요. 국내에도 그렇게 떠날 수 있는 곳들 참 많죠.
오늘은 국내 힐링 여행 추천 베스트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제천 리솜포레스트
제가 참 좋아하는 온천 리조트 중 한 곳인데요.
바로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 리솜포레스트입니다.
개인 온천 료칸같은 프라이빗함은 아니지만 충분히 럭셔리한 분위기에
아이들 많은 여름 피서철만 아니라면 오붓하게 사용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다가 숙박 시설 역시 자연과 어우러지게 친환경 느낌을 살려 지어져서
자연 속에서 온천 하고 푹 쉬며 돌아올 수 있는 컨셉의 여행에 잘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큰 맘먹고 가게 되더라구요. 그 점은 아쉽지만..
2.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처음엔 그냥 그저그런 리조트인줄 알았다가,
설립 목적과 취지를 보고 한 번 놀라고 후기에 두 번 놀랐죠.
스마트폰 사용도 아예 안될뿐 아니라 티비도 없구요~
금주는 물론 금연입니다. 나오는 음식도 굉장히 심심한 건강식 ^^
멍~ 하니 하늘 한 번, 산 한 번 보면서 힐링 제대로 하고 나올 만한 곳이죠?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정말 리얼 국내 힐링 여행 숙박장소!
3.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제가 참 좋아하는 힐링 스팟 중 하나,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
오대산은 한국 관광 명소이자 명산이기도 하죠.
월정사까지 이르는 전나무 숲길은 언제 걸어도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월정사 선재길이 평평하고 완만해도 끝까지 걸으면 대략 3시간은 걸리거든요.
체력도 단단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는 동안 정말 나무와 자연과 함께,
생각을 텅 비우며 걸을 수 있죠. 요즘 보니 월정사 단기출가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길게는 4주, 짧게는 1주정도..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진정한 힐링과 깨달음을 위해서는
한번쯤 해봐도 좋을 듯.
4. 경남 남해군
국내 힐링 여행 마지막 장소는 경남 남해군입니다.
정말 이국적인 쪽빛의 남해바다는 남해에 도착하자마자 맘 속이 시원해지죠.
남해 바다도 너무 아름답지만, 독일마을이나 원예예술촌, 다랭이마을 등 이국적인 볼거리나
인공적이지만 감탄하게 되는 아름다움, 바닷마을 특유의 훈훈함과 아련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
언제나 정이 가는 곳이 남해군입니다.
겨울철에는 보리암에 올라 내려다보는 남해 일몰이 항상 가슴 시리더군요.
겨울 힐링 여행으로는 보리암 꼭 추천하고 싶어요.
국내 힐링 여행 추천하고픈 여행지 네 곳이었습니다.
디테일한 숙박 업소도 있었고, 그저 지역 뿐인 곳도 있었는데요,
어떤 때에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그저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자연 속에서 걷고 느끼며 힐링하는 때도 있어서 각자 추천해보았네요.
취향이나 성향에 맞게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암온천 숙박 어디가 좋을까? (0) | 2018.01.27 |
---|---|
비행기 좌석추천 명당자리! (0) | 2018.01.27 |
남자혼자 국내여행 베스트4! (0) | 2018.01.25 |
양양 오색온천 완벽정리! (0) | 2018.01.24 |
제주도 비수기 언제일까? (0) | 2018.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