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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대학교 레포트 쓰는법 참고용총정리!

어느덧 추운 계절이 이렇게 성큼 다가오면,

항상 떠오르는 순간이 있어요~

그건 바로 수학능력시험의 기억!ㅋㅋㅋㅋ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지금도 고3 겨울, 

낯선 학교로 배정받아 수능을 보러 가던 그 때의 기억과 기분이 생생해요.

이제 수능 점수를 받아보고 또 그 점수에 맞춰 원하던 대학이나

또는 원하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하게될(?) 대학 등 

입학의 길이 친구들끼리 여러갈래로 달라지게 되겠죠?^^

그때는 어디에 붙고 어디에 떨어지고 하는게 세상이 뒤집히는 일 같았는데,

10년 가까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인생의 아주 작은 조각이었을 뿐이네요.

자 그렇다면 소소한 인생경험담은 뒤로 해두고.ㅋㅋㅋ

다가올 새내기들을 위해 대학교 레포트 쓰는법이라도 공유해볼까요.

물론 저도 뭐 썩 레포트를 잘 쓰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수 년 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오던 것이 있다보니,

신입생들보다는 조금 낫겠죠~





1. 형식을 갖추자!


우선 레포트를 처음 쓸 때 기본적으로 주의해야할 부분은,

레포트의 전체적인 틀을 잘 갖추는 건데요.

쉽게 말하면 '디자인' 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물론 웬만큼 형식을 잘 갖춰서 낼테지만, 가끔 보면 말도 안되게?

뭐라 해야하지.. 진짜 허접(?)한 레포트를 들고 오던 1학년 학생들이 기억나는데..ㅋㅋ;;;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레포트도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춘 겉모습이 읽어볼 맛도 나지 않을까요.

겉표지나 속지, 폰트 등 어느 정도 인쇄물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단, 괜히 너무 요란한 문양이나 컬러, 장식보다는 진중한 무채색이나 톤다운된 컬러,

또는 글자가 부각되는 은은한 패턴 등이 레포트엔 좋겠죠?




2. 목차로 한눈에 정리하자!


그리고 레포트의 제일 서두를 장식하면서도,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 바로 목차인데요.

목차는 레포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목차가 레포트의 가독성을 한층 향상시켜주죠.

그리고 사실 학생들의 레포트라는건 시행착오의 연속입니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습득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무슨 박사학위 논문이나 서적처럼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완벽 전개일 수가 없어요 절대절대요.ㅋ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이 내 레포트를 읽을 때 핵심만 뽑아서 읽고 싶어할 수도 있고,

서론을 읽다가 바로 결론으로 넘어가고 싶어할 수도 있고 다양하거든요.

이럴 때 하나하나 일일히 찾아서 뒤져가며 읽게 하는 레포트와,

이건 몇 페이지, 저건 몇 페이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목차를 갖고 있는 레포트,

이 두 가지 사이의 승자는 당연 후자가 아닐까요? ^^





3. 참고자료는 참고일뿐!


보통 레포트를 처음 쓰기 시작하면 각종 포털 사이트나 서적에 의지해 쓰게 마련인데요.

그러다보면 마치 타자치기 연습이라도 하듯 ;; 마구잡이로 내용을 베끼는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런건 교수님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지 않을까요 --;

레포트의 목적은 이번 수업의 주제를 이렇게 이해했다, 내지는 이렇게 생각해보았다를 표현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서적을 그대로 베끼는 것보다는,

나만의 생각과 관점을 원래 있는 사실에 바탕해 적절히 섞어서 써주는게 중요해요.

물론 너무 자기생각만 나열하기 시작하면 그건 일기장에 불과하겠죠?

참고자료를 참고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연구결과와 융합시키는 과정이 대학교 레포트 쓰는법의 가장 키포인트입니다.





4. 출처를 분명히 하자!


레포트를 쓸 때는 서론,본론,결론의 순으로 순서를 내는건 익히 알고 계시겠죠?

서론,본론,결론에 맞게 적절한 내용과 단계로 레포트를 진행해가는 중에 꼭 필요한게

각종 자료들을 토대로 쓸 때 그 자료의 출처를 밝혀주는 부분이에요.

요즘에는 하도 무분별한 정보가 많다보니 공신력있는 출처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져요.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지만 신경쓸 수록 신뢰도를 높여주는 부분이겠죠?


대학교 레포트 쓰는법 알아봤는데요.

은근히 이미 알고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써보려면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처음엔 많이 헤맸던 기억이 있어요.

고등학생 때 비문학 지문을 워낙 많이 접하다보니 나름 익숙할거라 생각했는데,

뭐든 처음 도전하는 부분은 어색하고 헷갈리기 마련이더라구요.

아마 졸업반이 된 후에는 어색해했던 나는 온데간데 없이 

익숙함에 치를 떠는 ㅋㅋㅋㅋ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그럼 모든 신입생 여러분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