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일정 나만의 베스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에 하나가 방콕인데요.

어릴 때 태국에 갔을 때는 그런 감흥이 전혀 없었어요.

근데 성인이 되고 혼자 또는 친구들이랑 간 이후로는 방콕이 너무 좋더라구요.

아마 근 10년 사이에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을거에요 :)

제 생각으로는 방콕은 따뜻한 도시라 휴양지같은 느낌이 강하면서

(호텔이나 콘도마다 꼭 인피니티풀이 하나씩은 있죠!)

또 바쁜 시티라이프도 공유할 수 있는 도시라 참 좋아요.

저에겐 그 어떤 해외 도시보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도시랍니다.

오늘은 저만의 방콕 자유여행 일정 베스트를 정리해보려구요.

1.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는 방콕에 왔으면 꼭! 가봐야하는 곳 중에 하나~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도 맛볼 수 있구요, 

길거리 음식이 아니어도 맛있는 맛집이 참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카오산로드 맥도널드 앞에서 다들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ㅋㅋ

간 김에 방콕 맥도널드에서만 파는 콘파이도 꼭 드셔보시길ㅋ

2. 소피텔소 인피니티풀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페북 등 sns 로 유명한 방콕의 소피텔소 호텔.ㅋ

방콕 숙박 업소나 방콕 숙소 추천 으로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가격대는 1박에 20만원대 정도로 그렇게 비싼 호텔은 아닌데요,

부티크 호텔이라 디자인이 워낙 세련되고 깔끔해서 젊은 사람들이 참 좋아할만해요.

이 안에 있는 인피니티풀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저는 이 곳에 묵었거든요. 그래서 하루는 수영장에서 죽치고 놀았답니다.ㅋㅋ

방콕의 푸른 하늘과 도시를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1박 정도는 소피텔소 추천!

3. 하이티 즐기기

방콕은 애프터눈티를 하이티라고 부른답니다.

애프터눈티는 원래 영국에서 시작된 개념인데요.

점심먹고 오후 즈음에 간식처럼 각종 빵, 쿠키, 파이 등과 차를 즐기는 티타임이랍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과 방콕이 이 애프터눈티로 참 유명해요.

방콕의 유명 호텔이나 핫한 카페들에서 이 하이티를 정말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관심있으시면 방콕 자유여행 일정에 한 번 넣어보시길 추천!

4. 짜투짝 주말 시장

주말에만 열리는 짜투짝 시장은 정말 없는거 빼고 다 팝니다.

비누나 향초, 에센셜 오일같은 뷰티제품부터 도자기, 그릇, 컵같은 부엌용품,

그 외에 옷, 신발, 가방 등 잡화도 있을 뿐더러 기념품으로 좋은 인형이나 폰케이스 같은 것들도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풍의 옷을 몇 가지 샀는데요, 다 합쳐도 우리 돈으로 15000원 정도 나왔어요.

하지만 에어컨이 안되는 곳도 중간중간 있어서 숨이 막힐 정도로 덥기도 합니다;;

가다가 코코넛 워터나 과일 쥬스 파는 노점상이 있으니 꼭 하나 사드시면서 다니길 추천합니다.

5. 아시아티크

짜오프라야 강변에 생긴 야시장 겸 테마파크에요.

항구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하죠. 쇼핑몰 느낌이랄까.

그래서 가격대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시원하고 쾌적하게 강을 보며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 곳을 추천해요.

6. 루프탑 바

방콕에 왔으면 루프탑 바를 들러줘야죠!

저는 루프탑이 있어서 방콕이 좋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ㅋㅋ

사계절이 따뜻한 방콕이 넘 부럽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루프탑을 지으려면 봄, 가을, 겨울에는 이용이 힘들잖아요.

따뜻한 시기가 5월부터 8월 ? 정도로 너무 짧다보니....

하지만 태국은 사시사철 루프탑 바가 운영중이니 언제든 야경을 보며 칵테일, 또는 맥주를 마시고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 ~~ ^^

방콕 야경이 정말 홍콩 야경 못지않더라구요!!!!

방콕 자유여행 일정 정리해봤는데요.

방콕 숙박 업소를 어디로 잡으시냐에 따라 스케쥴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만약 스케쥴에 없으시다면 제가 추천해드린 곳을 한 번 넣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루프탑바나 하이티 같은 경우는 이 곳 저 곳 다양하니까요,

동선에 맞게 찾아서 즐겨보시는게 좋겠네요 ^^

재밌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