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것이 느껴지네요~
겨울이 워낙 춥다보니 한없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니 어느새 봄이 왔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
다른 계절도 다 좋지만 봄에는 정말 바깥활동하고 싶어지는 날씨잖아요.
긴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도 물론 좋지만, 당일치기나 1박2일로라도 잠시 어딘가 다녀오면
최고의 봄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올 봄에 다녀오기 좋은 봄에 가볼만한곳,
몇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떠나보세요.
1. 강원도 강릉
강릉하면 바다가 떠오르니, 아무래도 여름에 찾는 피서지 이미지가 강한데요.
사람들이 덜 찾는 비수기에 봄을 즐기러 강원도에 가셔도 정말 좋답니다.
강릉 경포대는 해마다 벚꽃 축제를 즐기려는 현지 분들이 참 많이 찾는데요,
매 해 4월 초순에 벚꽃 축제가 열리고요. 경포호수 주변으로 늘어선 벚꽃들이 장관입니다.
봄 축제하면 벚꽃만 다들 떠올리지만, 복숭아빛의 수줍은 꽃들이 너무 예쁜
주문진 복사꽃 마을도 봄철에 참 예뻐요. 봄의 따사로운 해변도 걸어보시고, 예쁜 꽃들도 즐기고 오시면
더없이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경기도 양평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까이로 경기도 양평도 추천이에요~
봄에 가볼만한곳 주말에 경기도 갈만한 곳으로 제가 언제나 추천하는 지역인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두물머리로 서울 근교 드라이브 다녀오는 것도 너무 좋지요.
조금 일찍이 3월 말이나 4월 초에는 개군면 산수유가 참 곱고요.
4월 중하순 경에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도 양평에서 꽤나 큰 축제에요.
그 시기에 등산하기 정말 좋거든요~ 때맞춰 양평 다녀오시면 아마 큰 힐링이 될거에요.
3.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경기도 지역으로 또 하나 추천드릴게요~
바로 에버랜드 옆에 위치한 용인 호암미술관인데요.
아이 있는 집이라면 에버랜드 가기 전 같이 들러봐도 좋을 것 같고요.
봄철에는 벚꽃이며 철쭉이며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호암미술관의 정원 희원이 정말 아름다워요.
샌드위치같이 간단한 도시락 싸들고 잠시 피크닉하고 오기에 너무 예쁘고 좋은 곳!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 데이트코스로도 최고에요~ ^^
4. 전남 완도군 청산도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청산도.
시간이 느리게 가는 평화로운 섬마을이라 슬로시티라는 이름도 붙었죠.
청산도의 봄은 3월말, 4월초부터 유채꽃이 샛노랗게 피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 유채꽃 축제, 슬로길 걷기 축제 등 다양한 봄 축제도 열리고요.
날씨가 워낙 좋은 시기다보니 바다보며 꽃 보며 쉬엄쉬엄 트래킹하기 너무 좋지요.
봄에 가볼만한곳으로는 청산도만한 천국이 또 있을까요. ^^
봄에 가볼만한곳 네 가지 지역을 골라보았네요.
저같은 경우 서울에 살아서 당일치기로 양평이나 용인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강릉이나 특히나 청산도에 가려면 1박2일 내지 2박3일 정도의 일정은 내야할 것 같구요~
그치만 청산도 풍경이 워낙 봄에 아름다운 걸 알다보니 욕심이 나네요.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 봄에는 이 네 곳 중에 한 곳은 꼭! 다녀오시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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