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에 제일 찍기싫고 남 보여주기도 싫은 것이
바로 여권사진... ㅋㅋㅋ ㅠㅠ
아무래도 여권사진은 맘에 들게 나올 때가 거의 없는듯;
여권 새로 갱신할때마다 여권사진은 새로 찍어야해서
귀찮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냥 있는 증명사진으로 쓰고 싶은데...
여권사진만의 규정이 있어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여권 발급 기간은 보통 별 이상 없을 경우 3일~7일 정도 소요되더군요.
제 경우에는 한 5일 정도? 좀 늦은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권사진 주의사항은 뭐가 있는지 정리해봅니다.
다른 사진이랑은 조금 다르거든요.
1. 귀가 꼭 나와야 함
여권사진이 구리게(?)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죠..ㅋㅋ
귀가 꼭 나와야해서 여자분이고 남자분이고 귀를 싹 넘기고 찍어야합니다.
그래서 보통 증명사진처럼 귀가 좀 덜 드러나거나 잘 안보이게 나오는 경우는
절대 여권사진으로 사용이 불가합니다.
귀 뿐만 아니라 앞머리가 있으신 경우에는 앞머리를 넘겨서 눈썹도 나와야합니다.
2. 바탕색이 흰색이어야 함
간혹 셀프 여권사진 찍고 수정해서 작업하시는 분들 계신 것 같은데요,
사람 뒤에 배경은 꼭 흰색이어야 합니다.
규격은 가로 3.5cm, 세로 4.5cm 사이즈여야 합니다.
3. 촬영한지 6개월 이내 것으로 사용할 것
여권사진 주의사항 규정에 보면 6개월 이내 사진을 사용하라고 되어있어요.
사실 6개월 조금 넘어도 그냥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규정상 어긋난것이긴 하니까.. 잘 지켜주면 더 좋겠죠?
아마 이유는 본인의 실물과 너무 큰 차이가 있으면 식별에 문제가 생겨서인 것 같아요.
몇 년 지난 사진은 사람마다 좀 다르게 보일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급적 제일 최신 사진으로 실물에 가깝게 하는게 좋습니다.
4. 과한 화장이나 컬러렌즈 착용 금지
여자분들의 경우 어느정도의 메이크업은 용인됩니다만,
너무 과한 색조화장이나 눈화장의 경우는 삼가시는게 좋아요.
그런 경우는 변장(?)으로 오인받거나 실물과 너무 달라 출입국에 피해가 갈지도...
컬러렌즈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어떤 분은 깜빡하고 과도한 컬러렌즈를 끼고 사진을 찍었다가
사진사분이 눈동자 색을 까맣게 수정해주셨다는..ㅋㅋㅋ
그만큼 꼭 지켜야되는 부분이니 신경써주세요!
5. 뿔테안경도 너무 과하면 안됨
평상시에 쓰는 안경이라면 상관없지만,
패션용 뿔테안경이나 도드라지게 까맣고 두꺼운 뿔테의 경우도
변장이나 위장으로 오인받을 염려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사실 뿔테안경끼면 위장이 쉽긴 할 것 같아요.
인상이 다 비슷비슷해보이잖아요.
미국 비자 사진 규정에도 보면 안경은 아예 금지더라구요.
원래 안경끼시는 분들도 안경을 빼고 찍어야하는 정도라는거죠;;
그러니 원래 안경 끼시던 분이 아니라면 사진찍을때도 쓰지 마시구요.
안경을 끼시는 분들은 테가 얇은 안경이나 평범한 안경으로 촬영에 임해주세요.
여권사진 주의사항 알아봤습니다.
일단 원래 있던 증명사진은 안되니까 결국 스튜디오가서 다시 찍어야한다는거.
셀프촬영은 또 자신이 없어서 못하겠고 ^^;
쨌든 위의 것들만 지켜주시면 나머지는 사진기사분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실듯.. ^^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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