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언제가도 정말 행복하죠~
사실 일상을 벗어나서 떠나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워요.
하지만 이 여행길에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여행 짐 싸기!! ㅜ.ㅜ
타고난 귀차니스트인 저는... 특히나 여행 짐 싸는게 너무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대충대충.. 미뤄놓고 안싸고 그러다가 꼭 뭘하나씩 빼먹고 와요.ㅋㅋ
오늘은 저같은 분들을 위해 여행 짐 리스트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쓱~ 점검해주세요!!
1. 여권 및 환전
이건 사실 백 번을 말해도 모자란 것들이죠.
환전은 여행지에 따라 이중환전 등의 팁을 이용해서 미리 해주시구요.
현지에서 하는 것보다 아마 대부분이 한국에서 해가는게 좋을거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여권이 의외로 많이 까먹는 물건 중 하나...
그래서 여권은 여권케이스에 따로 넣어서 고이 간직하는게 제일 좋은듯.
여행지 가서도 호텔 금고나 복대, 작은 가방 등에 따로 보관하고 되도록 들고다니지 않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멀티어댑터나 포켓 와이파이
우리나라 전압은 220볼트인데요,
전압이 다를 경우 일명 돼지코라고 하는 멀티 어댑터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명이 함께 여행갈 경우에는 로밍을 하는 것보다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서
같이 쓰는게 훨씬 절약적입니다.
포켓와이파이나 멀티어댑터는 공항 통신사에서 대여가 가능하니 출국 전에 잘 챙기세요.
3. 상비약
의외로 여행가서 고생하는게 배탈이나 급체에요.
새로운 음식을 접해서 속이 부대낄 때도 있구요,
너무 신나서 이것저것 막 먹다가(?) 급체하는 순간도 꼭 있어요.
그러니 상비약을 꼭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현지에서 약을 구하려면 그것만큼 힘들고 까다로운게 또 없거든요.
호텔 데스크에 있을 것 같지만 해외의 경우 설명도 힘들고 딱 맞는 약도 잘 못찾는 경우가 많아요.
'나는 안아프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미연에 방지하는게 좋습니다!
4. 지퍼백이나 각종 보조가방
여행갈 때와 올 때 가방의 크기가 달라지지 않나요....ㅋㅋ
갈 때 정성들여 가방을 쌌지만... 올 때는 이것저것 막 쑤셔넣고...ㅋㅋㅋ
혹시 수영이라도 하면 젖은 수영복을 그대로 넣어야 할 때도 있고.
여러모로 돌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지퍼백이나 방수가 되는 보조가방 등
여행 짐 리스트에 여분의 안가방들을 포함시키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5. 김치나 컵라면 등의 비상식량(?)
현지에서 혹시나 입맛에 안맞는 음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의 컵라면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ㅋㅋ
사실 객실에서 냄새 풍기는게 좀 민폐긴 합니다만 ㅠㅠ
그래도 너무 배고프면 잠도 안오고 여행가서 서럽잖아요.
만에 하나를 대비해 김치나 김, 컵라면, 햇반 등 살짝 챙겨보세요~~
6. 어떤 여행이냐에 따라 맞춤형으로 달라짐
사실 여행 짐은 어떤 여행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죠.
자동차 여행이라면 자동차 여행 준비물은 또 조금 다릅니다.
텐트나 야외 테이블, 비상 연료통 등등 새로운 준비물들이 등장하죠.
그리고 트래킹 여행이면 트래킹 여행, 휴양 여행이면 휴양 여행 등등 다 조금씩 달라요.
자신의 테마에 맞게 잘 챙기시는게 중요하겠죠!!
여행 짐 리스트 정리해봤는데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것들 위주로 적어봤네요.
아마 패키지 여행이나 휴양 여행에서 저 정도면 베스트 5 는 다 챙긴거일듯?
그 외에 세면도구나 입을 옷가지들, 얇은 걸칠거리나 잘 때 입는 옷 따로,
만약을 대비한 우비 등도 잘 챙기시구요.
꼼꼼히 확인하시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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