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남부 지역 명소들을 살펴보려고요.
제주도는 정말 기본 세번은 가봐야 하나봐요.
한 번에 동서남북 다 돌아보기가 힘들다보니 한 번 갈때마다 한 지역씩 나눠서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렌트카가 있어도 2박 3일, 3박 4일 일정에 여기저기 돌아보기가
좀 힘들고 제주도 숙소 따로따로 잡는 것도 좀 그랬어요.
그렇다면 제주도 남쪽 코스 명소들을 살펴볼까요?
1. 표선 제주민속촌
어르신을 모시고 가거나 아이들도 함께 있는 대가족 여행이라면
표선 제주민속촌을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날 좋은 봄날 가면 산책하기에도 좋고 생각보다 평화롭고 좋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토실토실한 아기 흑돼지들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는데,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어요.
2. 올레 5코스
올레길 중에서 바다 가장 높은 절벽을 따라 이어져있는 올레 5코스 역시 제주도 남쪽 코스에 위치해있죠.
근처에 금호 리조트 비롯 크고 작은 호텔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어서인지 올레길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일 낮에는 좀 한적해서 스산하기도 하더라고요.
제주도에서 올레길 걷기는 여럿이 함께 다니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참! 올레 5코스 중 특히 큰엉해안경승지 공원은 정말 자연의 신비~
3.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
제주도의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명승지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제주도의 대표적인 폭포
천지연과 정방 폭포도 들러보심 좋죠. 아마 제주도를 자주 가보셨던 분들이나 어린 시절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오신 분이 계시다면 천지연 폭포는 스킵하실 수도 있겠네요. ^^;
4.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 거리
서귀포 올레시장은 언제가도 정넘치는 훈훈한 분위기 그대로인 것 같아요.
여행객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도 딱히 상업적이어지거나 분위기가 바뀐 것 없더라고요.
그냥 평범한 우리네 재래시장이라 특이한 모습을 기대하시며 가시면 실망하시지만,
잠시 들러서 주전부리도 사먹고 시장을 구경하다가 맞은편의 소소한 이중섭거리를 함께
걸어봐도 좋아요.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서귀포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그냥 사람사는 느낌나는 곳^^
근처에 새섬과 새섬으로 들어가는 새연교도 있는데요,
특히 이 곳은 야경이 아름다우니 저녁에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올레길 6,7코스
절벽을 따라 정말 아름답게 바다가 펼쳐져서 감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올레길,
바로 6,7코스인데요. 바다 한가운데 외롭게 우뚝 서있는 외돌개 바위로도 유명하죠.
워낙 경치도 훌륭하고 유명하다보니 다른 올레길 코스에 비해 굉장히 사람이 많더라고요.
항상 2,30명씩은 함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걸을 때도 뭔가 마음이 좀 편한 느낌이에요.
그렇게 분주하고 번잡하지는 않은 정도라 딱 좋다고 느꼈고 무엇보다 바다 풍경이 속이 탁 트이는
최고의 풍경입니다.
제주도 남쪽 코스 명소 다섯 곳을 정리해보았네요.
제주도는 언제가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있어 가슴이 설레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유입되고 국내에서도 유난히 요즘 국내 여행지로 핫하게 뜨고 있는 곳이지만,
아직까지는 때묻지 않은 청정자연 그대로인 것 같아요. ^^ 그래서 더 감사하고 소중한 곳 ^^
제주도 남부 지역 여행가시려면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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