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코스 꼭가봐야할곳들!

제주도 포스팅할 때마다 너무 제주도 가고 싶어서 미치겠어요.ㅋㅋㅋ

제주도는 동서남북 어디로 가든 다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매력 넘치죠~

오늘은 그중 제주도 서쪽 코스 가볼만한곳들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동쪽과는 또다른 느낌의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서쪽 코스 명소들도

무진장 좋아한답니다. 한 번에 동부, 서부 다 다니면 좋겠지만 렌트카 빌려도 사실

일정이 빠듯해서 그렇게 하기 힘들더라고요ㅠㅠ 이번엔 동부, 다음엔 서부 요렇게 나눠서

다니다보면 일년내내 제주도만 다님....ㅋㅋㅋㅋ 서쪽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제주 성게 비빔밥 맛집이

마땅히 없음.. ㅠ.ㅠ 그 점이 좀 아쉽지만, 제가 뽑은 제주도 서쪽 코스 탑5 소개해보면요!

1. 카멜리아힐

카멜리아힐은 정말 사계절 다 가고싶은 너무 예쁜 명소죠!

게다가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감성넘치는 가렌다들까지 어우러져

정말 어디든 사진찍기 좋은 명당일 수 밖에.

겨울에는 동백으로 너무 예쁜 것 두말하면 입아프고요,

여름철에도 수국으로 정말 감성넘치게 아름다워서 갈 때마다 행복한 곳.

겨울에 동백으로 만든 석고 소품들 아기자기하게 파는 것도 너무 귀여워요.

여자분들이라면 백퍼센트 호감 충족할 곳으로 강추!!

2. 오설록

개인적으로 제가 넘 좋아하는 제주도 서쪽 코스 두번째,

오설록이에요~~ 특히 봄철에 가면 파릇파릇 풋풋한 햇차의 기운 뿜뿜 !

신기한게 겨울에 가도 정말 겨울인지 모를만큼 초록빛이 가득했어요.

오설록 역시 사계절 내내 가볼만한 제주 여행지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서울에서 먹어도 똑같은 맛인데 괜히 제주 오설록가서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 ㅋㅋㅋ

3. 협재해수욕장 

세번째 제주도 서쪽 코스 추천은 너무나도 잘아시는 협재 해수욕장이에요~

서쪽으로 가면 늘 바다보러 들르는 제주도 해변이 바로 협재죠.

사실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너무 많아서 굳이 안가고 싶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거나...

그냥 식사하러갈 때나 들르는 기분인데. 오히려 가을, 겨울에 가면 한적하고 그렇게 좋아요.

추우면 좀 산책하다가 근처 카페 들어가서 바다보며 커피 한 잔 하기 딱이거든요.

오후에 가면 노을질 무렵 일몰도 무지 절경이고요. 근처 한림공원이랑 같이 들러도 좋을 듯.

4. 애월 더럭분교

처음에 사진보고 너무 예쁘다 꼭 가야지! 했던 곳.

실제로 가보고 갑자기 한 김 확 식었지만요. ㅋㅋ

"엥..? 그냥 초등학교잖아?" 이런 느낌.ㅋㅋ 근데 한 5분 지나니 그게 더 좋더라고요.

정말 그냥 내 유년기 돌아보게 해주는 훈훈한 그런 느낌. 동네 구석 초등학교 그 느낌요.

알록달록 무지개빛으로 페인트칠 해놓은 것이 사진이나 인스타같은데서 보면 너무 힙(?)했는데,

정말 따스한 그 분위기였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여서 정말 조용히 밖에서 둘러보기만.

웬만하면 하교 후에 가서 그냥 잠깐 앉았다가,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조용히 돌아오는게 좋겠어요!

5. 쇠소깍

마지막 제주도 서쪽 코스는 바로 쇠소깍입니다.

처음에 쇠소깍 보고 여기 무슨 발리야..? 했다죠.ㅋㅋ

정말 대한민국 명소라곤 믿겨지지 않는 대자연의 웅장함, 어쩐지 모아나가 떠오르는 이국적인 느낌.ㅋ

색깔도 에메랄드빛으로 너무 예쁘죠. 물감을 탄 듯. 효돈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과정을

걸어가며 쭉 볼 수 있어서 더욱 신기해요. 원래는 투명카누를 타는 곳으로 유명했었는데요,

자연 훼손이 너무 심해진다는 명목으로 이젠 쇠소깍 금지~~ 아쉽지만 그 방침 이해도 되고요.

혹시나 쇠소깍에 투명카누 타러 가시는 분들은 이 글보고 참고하시길!! 이제 투명카누 없어요!ㅋㅋ

제주도 서쪽 코스 알아보았는데요~

하. 제주도는 정말 파도파도 끝이 없는 거 같아요 ㅠㅠ

갈 때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 제주도 해변따라, 동네 구석구석에도 막 생기고.

갈 곳 너무 많죠!ㅋㅋ 첨에 그냥 뚜벅이로 갔었는데 렌트 꼭 해야될까봐요. 정말 렌트카타고 다니면 볼 게 넘 많아서..

걸어다니고 오면 못가본데가 넘 많아서 아쉽더라고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