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목도리 매는법 간단한 방법찾기ㅠㅠ

겨울이 다가오니 옷을 꽁꽁싸매고 거리로 나서는데요.

아무리 싸매도 춥고 추운 이유!!!! 

목이 허해서.... 두둥..ㅋㅋㅋㅋㅋ

제가 워낙 목이나 발에 뭘 두르는걸 싫어해요..

이상하게 발에는 열이 많아서 그런거 같은데,

목에는 왜 그런지 모르겠다능... --;;;;

그치만 어쨌든 목에도 둘둘 감는걸 워낙 싫어해서요.

최근까지만 해도 목도리도 잘 안했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먹으니 별 수 없는지 ㅋㅋㅋㅋㅋㅋ

도저히 목이 추우니까 아무리 껴입어도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집에 있는 목도리란 목도리는 총 동원..

아빠꺼 엄마꺼 동생꺼 줄줄이 다 나옴ㅋㅋㅋㅋ

근데 목도리가 다 너무 길어서.....

두르고 둘러도 깁스같이 됨ㅋㅋㅋㅋㅋ

긴 목도리 매는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쁘게 안되고..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그래서 긴 목도리 매는법을 찾아봤거든요.

ㅋㅋㅋㅋㅋ 별 걸 다 찾아보는 야생사슴..

근데 찾아봐도 별 거 없긴 함.

1. 두번 감아서 하나만 앞으로 늘어뜨리기

이게 그냥 젤 간편한건데....

긴거를 목에 둘둘 감아서 한 쪽은 뒤로 보내고

나머지 한 쪽은 앞으로 쭉 늘어뜨려놓음..

사진보니 모델들은 이렇게만 해도 간지가 터짐..

ㅋㅋㅋㅋㅋㅋ나는 키가 더 작아보임.. ^^

그래도 이렇게 늘어뜨리는게 제가 하는거보단 나은듯요.ㅋㅋ

저는 추운게 싫어서 아예 다 목에 감아버렸거든요.

늘어지는거 없이 목에 딱 붙게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동생이 진짜 목에 깁스한 사람같다고..ㅋㅋㅋ

2. 벨트에 꽂기!

이거 내가 찾아보고 넘 워너비라고 생각한....

긴 목도리를 양 옆으로 늘어지게 목에 걸고,

늘어진 애들을 허리에 벨트나 묶는 끈안으로 넣는 거에요~

근데 그냥 보통 바지입을 때 벨트하고 그런거 말고,

코트 위에 벨트해주는 그런 패션있잖아요~

약간 럭셔리 엘레강스 느낌ㅋㅋㅋ

그런 코디하고 머플러를 벨트안에 끼워주니까 숄같기도 하고..

넘 이쁘다고 생각했음 ㅎㅎ (사진은 저작권때매 없는점 죄송) 

언젠가 해봐야지... 

3. 반으로 접어서 구멍에 꽂기

이것도 보편적이면서 젤 간단한 긴 목도리 매는법!

일단 목에 두르기 전에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준 다음,

반으로 접은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반대 방향 구멍 쪽으로 

나머지 꼬리를 쏙 집어넣어서 y자로 묶어주는 스타일~~

요새는 아예 밍크나 여우털에도 끝에 슬릿이 있어서 끼워서 빼주는

형태로 되게 디자인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게 편하긴 편한가봐요~

근데 보다보니 긴 목도리가 아니라 차라리 그렇게 슬릿있는 형태를

사서 끼울걸 그랬다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도리가 이미 많아서 있는걸 그냥 한다만..

산다면 이런걸 사겠어....

긴 목도리 매는법 별건 없네요.

걍 손재주 좋으면 길든 짧든 이쁘게 잘 맬듯....

나는 고데기도 못하고 목도리도 못매고 과일도 못깎고

ㅋㅋㅋㅋㅋㅋㅋ 손재주없어서 블로거를 할 수가 없을듯

인터넷에 찾아보니 목도리 예쁘게 잘매는 분들도 왜이리 많은지..

난 내 목도리라도 잘 매도록 정진해야겠다.. 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