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코트 신발 어떻게 신을까?

이제 정말 연말이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약속도 한층 많아지고,

연인이 있으신 분들은 데이트 계획 세우느라

설레기도 하고 골치아프기도ㅋㅋ 하고 그렇겠죠?

이맘때 데이트나 약속 계획만큼 신경 쓰이는게

바로 패션 코디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여성분들은 아마 이 날을 위해 한 달을 보낼정도로

패션에 관심을 기울일거라고 생각되네요.ㅋㅋㅋ

그런만큼 알아서 코디를 너무나 잘하실걸로 예상되지만,

남자분들은 또 어떻게 입어야 하나? 뭘 입어야하나?

이런게 설렘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다가올정도로ㅋㅋㅋ

생소하고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 남자분들 겨울 기본템으로 제일 많이 선택하는

아우터는 코트일거에요. 

특히 격식있는 자리나 데이트 시에는 패딩이나 점퍼류 보다는

뭔가 분위기있고 깔끔해보이는 코트가 좋죠.

이 때, 남자 코트 신발은 어떤걸 신어야 되는건지?

운동화를 신는건지, 구두를 신는건지.

코트는 정장인가 캐쥬얼인가.

ㅋㅋㅋㅋㅋㅋ 이런 고민 많으시죠.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실텐데요.

제가 살짝 팁을 드리자면요.

1. 어떤 코트냐에 따라 다르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트에는 운동화도 구두도,

다 오케이이다. 라고 하고 싶네요.

코트도 다 똑같아보이지만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ㅎㅎ

기본적으로 체스터필드 코트라고 해서 원버튼 형식으로 된,

깔끔하게 떨어지는 자켓 스타일의 긴 코트 있죠?

이 코트에는 기본적으로 정장 구두를 신어주시는게 어울립니다.

아무래도 영국 신사같은 분위기가 있는 코트구요.

그리고 피코트 (선원들이 입는것같은 투버튼 코트) 같은 경우는,

운동화도 괜찮구요. 워커같은 스타일 신어주면 또 센스있는 매치가 되죠.

그리고 떡볶이코트라고 불리우는 더플 코트의 경우에는,

구두를 신는게 최악의 코디가 될 수 있는 코트입니다.ㅋㅋㅋㅋ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부츠나 운동화 또는 모카신같은

가볍고 캐쥬얼한 신발을 신어주시는게 포인트에요.

2.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남자 코트 신발은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또 달라질 수가 있는데요.

본인이 좀 격식있고 점잖아보이고 싶다거나,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구두나 로퍼같은 신발을 신어주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쥬얼한 분위기거나 많이 걸어야 될 데이트, 또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하면 구두 외에 다른 신발들을 신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패션피플(?) 들의 경우에는 

이런 틀을 다 벗어던지고 새로운 코디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구두다 운동화다 같은 공식 따위는 없는거겠죠.

구두를 신어도 양말이나 구두 디자인에 포인트를 줘서 패셔너블할 수 있는 거구요.

그렇지만 코디가 어려운 일반적인 남성분들(?)을 위해 쓴 포스팅이니,

기본적인 것만 체크하자구요 ^^

남자 코트 신발 소소한 팁을 적어봤습니다.

사실 정해진 틀이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패션은 T(Time) P(Place) O(Occasion) 라는 말이 있듯이

본인이 어떤 스케쥴을 계획했고 어디서 누굴 만나는지에 따라 

맞춰서 입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