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가볼만한곳 여기다모였네!

부산여행 가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들르는 부산 영도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역사와 세월을 가진 지역이기도 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기도 해서

 

부산여행길에 들르면 참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오래되고 고즈넉한 이미지 때문인지

 

젊은 층에서 해운대나 광안리만큼 찾진 않다보니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요. 오늘은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 모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부산 여행 계획 중이시면 참고하셔서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1. 태종대

 

부산 영도를 대표하는 유원지는 단연 부산 태종대입니다.

 

워낙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보니 계절 따지지 않고 인기많은 명소입니다.

 

태종대는 전망대까지 걸어올라갈 수도 있지만 코끼리 열차같은 다누비 열차를 타고 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다누비 열차를 타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가격 부담이 안된다면 11,000원의 운임료를 내고 유람선 투어를 해보시는 재미도 있겠네요.

 

특히 여름철 태종대는 수국이 아름다워 인기가 참 좋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2. 흰여울 문화마을

 

남항대교 옆으로 바닷가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작은 동네, 흰여울 문화마을 역시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영화 '변호인' 에 등장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네인데요.

 

감천문화마을과 비슷한 느낌도 있고요. 자그마하면서도 훈훈한 정이 느껴져 옛 동네가 주는 따스함도 있네요.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슬슬 산책하듯 걷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소박한 바닷가 동네입니다.

 

3. 영도다리

 

부산 영도다리는 영도대교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요.

 

오히려 부산 토박이 젊은 친구들은 관심없는 곳이기도 해요.ㅎㅎ

 

하지만 어르신들과 영도에 간다면 꼭 한번은 들르게 되는 곳으로, 한국전쟁 다시 전국의 피란민들이 모여든 슬픈 역사의

 

다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꼭 눈물짓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ㅠㅠ

 

지금의 영도대교는 매일 오후 2시에 한번씩 도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재밌는 광경도 볼 수 있겠네요.

 

4. 절영 해안 산책로

 

절영 해안산책로는 쭉 걸어서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들어가셔도 좋은 코스~

 

전국 5대 해안누리길 중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자랑하는 산책로로,

 

송도와 대마도가 바라다보이는 풍경이 손꼽힐만한 절경입니다.

 

중간중간 출렁다리나 절영 전망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들도 있고요,

 

바닷가 밑 바위에서 해삼이나 멍게 등 바로 까셔서 파는 아주머니들 만나는 재미도 있어요.

 

바다여행의 재미를 이런데서 느끼는 것 같아요 ^^

 

5. 국립해양박물관

 

혹시나 날씨가 안좋거나 아이가 있는 집이라 자연 풍경 감상하며 오래 걷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국립해양박물관도 추천해봅니다~ ^^ 중간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린이 박물관도 있고요, 박물관인지라 배 유적지나 유물 같은 것들도 부분부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 현장학습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부산역에서 셔틀도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셔도 편하겠어요.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처음 한두번 부산 방문때는 부산 숙소나 부산 호텔도 많고 하다보니 해운대와 광안리만 갔었는데,

 

여러번 오가면서 영도나 송도, 부산역 부근도 가게되고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부산은 참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함께 공존해서 더 매력있는 지역인 것 같아요.

 

부산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서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