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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 구례 사성암 강력추천합니다!

전남 구례에는 은근히 가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엄사나 지리산 둘레길이야 구례 오셨으면 당연히 가보실 테구요.


그밖에도 아름다운 섬진강, 지리산과 더불어 사찰지도 많아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들을 모은 것이 구례10경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9경에 속하는 전남 구례 사성암은 진짜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사성암이 무슨 뜻인가?


사성암이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구례 오산에 있는 암자를 뜻합니다. 원래는 오산암이라고 불렀었다는데요.



사성암으로 바뀐 이유는 네 명의 성인이 여기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그 네명은 누구일까요?


그 이름도 유명한 원효, 의상과 도선, 진각. 이 분들이 계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곳이네요.





2. 기암절벽에 자리잡은 절경에 취하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절벽에 암자를 지었답니다.


그 옛날에 어떤 기술이 있었길래 이렇게 잘 지었는지 아직도 경이롭고 신기합니다.


올라가시게 되면 우선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저 멀리 섬진강도 내려다 보이구요.


중국 명승지를 가지 않더라도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에 잘 맞춰서 가시면 운해를 보실 수도 있는데 그 또한 장관입니다.


저도 구례 숙소 잡아서 다음날 아침에 일찍 올랐었는데, 평생 잊지 못할 멋진 풍경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3. 전남 구례 사성암 차로 올라갈 수 있는가?


평일에 가신다면 차로 올라가실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버스나 택시를 통해서 가실 수 있구요.


제가 갔을 때에도 죽연마을에서 사성암까지 가는 왕복 마을버스가 3천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정도 금액 생각하심 되겠구요. 4명 이상이시라면 그냥 택시 타고 가시는게 낫겠습니다.



사성암에는 휴일에 가시면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편인데요. 평일은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구례까지 갔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가시면 소원을 비는 곳도 있는데요. 딱 하나의 소원만 들어준다고 합니다.


한해의 소망이나 성취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소원을 빌어도 좋겠습니다.


근처 지리산 숙박도 하시고 천천히 둘러보시다 가시면 여유있고 좋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남 구례 사성암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날씨 좋은 날 가시면 정말 기분도 상쾌해지고 힐링도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죠.


전라도 들르셨으니 남도에 맛집 많은거 아시죠?


구례 맛집 들리셔서 맛난 식사도 하시고 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