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시기 주의점 여행지추천!

요즘은 임신하게되면 태교여행을 참 많이들 떠나는데요~

태교여행은 역시 향후 몇년간 육아로 인해 여행 다니기가 조금 힘들다보니

기분 전환 겸 겸사겸사 다녀오는 의미가 가장 큰 것 같아요. ^^

산모가 기분 좋고 즐거우면 아이에게도 좋으니, 역시 여행으로 스트레스 풀 겸

다녀오기도 참 알맞고 좋지요. 물론 여행으로 기분전환하는 것도 좋지만,

임산부인만큼 이것저것 위험한 부분이나 주의해야할 점도 참 많은데요.

태교여행 시기와 주의점, 그리고 태교여행 가면 좋을 곳들도 정리해볼게요!

1. 태교여행 시기

가장 예민한 부분은 바로 이 태교여행 시기인데요.

사실상 산모들마다 말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시기는 17주에서 27주 사이이기도 하고요.

보통 23주~25주 사이에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태교여행 시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주의해야할 부분은 가지 말아야 할 시기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안정기를 가져야하는 임신 초기 3개월과 36주 이후 막달 시기에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이 시기는 정말 조심해야할 시기이거든요~

2. 태교여행 시 주의점

태교여행을 장거리로 해외여행 가실 경우, 혈액 순환이 안되고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시간마다 일어나서 기내를 걷거나 살짝 맨손체조 정도로 몸을 풀어주고

잘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아무리 맘이 동해도 너무 장거리는

태교여행으로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행가는 지역의 날씨나 음식 등도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죠.

해산물 위주의 식사는 확실히 익혔다고 해도 피하는 편이 좋고요.

물도 꼭 사서 마시는 습관을 잊지마셔야 해요. 날씨도 비가 너무 많이 내리거나 습한 우기에 가시면

몸도 힘들고 고생하니까 건기에 가시거나 건기에 가더라도 너무 뜨겁고 태양이 작열하는 곳에

장시간 외출하면 탈수 증세, 일사병 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휴양 위주의 여행이 최고인 것 같네요.

3. 태교여행지 추천지역

일단 비행시간은 6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간혹 하와이나 몰디브 같은 곳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고, 실제로 무사히 다녀오신 분들도

참 많은데요. 비행시간이 너무 길면 산모에게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이고,

무사히 다녀온 분들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잘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5,6시간 걸리는 동남아도 사실 조금 힘들지 않나 싶은데요.

홀몸으로 가도 6시간 정도 비행기타면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4시간 정도로 다녀올 수 있는 괌이나 사이판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괌 숙박 추천 호텔들은 주로 큰 콘도같은 호텔 단지가 많고요,

사이판 경우는 아기자기하고 프라이빗한 풀빌라도 좀 있는 것 같아요.

괌이나 사이판은 괌 공항 렌트카 등 알아보고 렌트로 다니는게 제일 좋죠. 

그리고 방사능 걱정 때문에 일본 못나가시는 분들이라면 좀 그렇지만,

일본 최남단이라 그래도 걱정이 좀 덜되는.. 오키나와도 저는 괜찮지 않나 싶어요.

요새 보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도 2시간 30분 정도면 가더라고요?

겨울에는 너무 추우니 무리이고, 6,7월 정도라면 여름의 러시아를 즐기러 다녀오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으니 참고해보세요. ^^ 

해외가 좀 부담스러우시다면 제주도나 통영, 남해 등의 바다 여행지에서 리조트나 호텔 잡고

푹 쉬는 것도 저는 강추에요. 그 외에 다른 지역도 너무 많이 돌아다니지만 않는다면,

사실 국내에도 예쁘고 편한 곳 많으니 한 번 시선을 돌려보시는 것도 좋죠. ^^

태교여행 시기 및 주의점, 여행지 추천 정리해보았습니다.

뱃 속에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고 있는 이 시기가 참 힘들고 고되지만,

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고요. 아이와 나 둘만의 교감의 시간으로

참 애틋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이라면 내 아가에게도 

더없이 좋겠죠? ^^ 신중하게 잘 결정하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