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srt 가 첫 개통되어서 모두의 기대가 큽니다.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으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ktx 를 타러 서울역으로 가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합니다.
물론 서울역이 더 가까우신 분들도 있겠네요.
제 경우에는 사실 수서가 훨씬 가깝습니다.
하지만 일단 srt 가격이 ktx 에 비해 너무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을 srt 로 유치하는데 성공할거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으니까요.
srt 는 수서에서 부산까지 특실이 75,600원이구요,
일반실은 51,800원입니다.
ktx 는 서울역에서 부산까지가 거의 59,000원 아니던가요?
후덜덜한 가격차이입니다. 이것저것 따져봤을때요.
그런데다가 심지어 새로 만든 차다보니 안에도 깨끗하고 훨씬 쾌적하죠.
안 탈 이유가 없습니다;;
srt 싼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1. 수서역이 서울역보다 아래에 있어서
ktx 보다 srt 싼 이유, 수서역이 서울역보다 아래에 있으므로
그 거리가 단축된 만큼 싸질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광명역에서 부산역까지 57,700원이 나오는걸 보면,
2,000원 저렴해질뿐이라서;;;
이렇게 얘기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 후발주자라 싸게했다
srt 가 ktx 보다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싸게 책정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작점부터가 후발주자는 뒤늦게 시작하는 것이다보니
고객을 유치하는데 메리트를 주기 위해 싸게 책정했다고 하네요.
이 얘기가 더 그럴듯하게 들리죠?
3. 선료 사용료를 낮춰냈으므로
srt 싼 이유 가장 현실적으로 잘 설명된 이야기는,
강제적으로 철도 도시공단에 선료 사용료를 낮춰냈기 때문에 이렇게 싼 가격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교차보조할 필요도 없어서 쌀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수익성있는 노선만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SRT에 투자한 지분구조가 최대주주 코레일 지분이 41%, 사학연금(31.5%), 기업은행(15%), 산업은행(12.5%) 이라고 하네요.
마음만 먹으면 나머지 지분은 팔아먹기 딱 좋은...
그리고 ktx 에 돈을 많이 못쓰는건 ktx 선로 만드는데 든 비용, 그리고 적자 노선들
( 동해남부선, 정선선, 진해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영동선, 태백선 등)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공기업이 아니었으면 이미 폐선됐을 노선들이라고 하죠.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하죠. 언젠가 민간자본으로 넘어가서 장난치기에 딱 좋은 사회간접자본이기 때문입니다.
비용은 코레일에 떠념겨서 처리하고, 나머지 이득은 민간자본이 쉽게 먹는 형태로요.
srt 싼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정부에서 꼼수부리려고 만든 불순한 의도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대중들 시선이 좋지 않은 케이스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당장 이용하기에는 저렴한 가격이고 쾌적하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만.
지켜봐야 할 문제인건 또 어쩔 수 없네요.
또 srt 가 ktx 에 비해 큰 경쟁력이랄거는 사실 없다는 의견도 분분한데요,
그냥 빨리 오는거 타는게 제격이라는 말도 있네요. ㅋㅋㅋ
저도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고 말이 많은건 사실이네요.
일단 이용해보고 제대로 비교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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