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여자 코디, 가장 기본TIP!

얼마전에 제 친구 하나가 완전 변신! 을 해서

나타난거에요.ㅋㅋㅋ 못알아볼 정도로요.

근데 그게 얼굴에 무슨 성형이나 시술을 한게 아니라,

정말 딱 스타일링 하나로만 변신을 한거에요.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머리색 바꾸고, 길이 확 자르고.

옷입는 스타일 완전 바뀐건데 그것만으로도 무슨

변장한것처럼 다른 사람 같더라구요.ㅎㅎ

그만큼 스타일링의 힘이 위대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워낙 꾸미는 것과는 담을 쌓고 살던 친구거든요.

그리고 사실 예쁘다고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데(미안)

며칠전엔 정말 매력있고 예쁘다~ 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 친구의 경우에도 키가 작은 편이라서 

늘 자기 체형에 대해 컴플렉스가 좀 있는 스타일이였는데요.

외모를 꾸미니까 어딘가 모르게 당당해져서 그런지,

괜히 키가 작은 것마저도 눈에 안띄고 안느껴지는 기분이였어요.

키작은여자 코디의 가장 기본 팁은 아무래도 자신감인듯?ㅎㅎ

그치만 마음먹는 것 외에도 간단한 팁은 있어야겠죠?ㅋㅋ

제가 생각하는 키작은여자 코디 기본적인 팁은요,

1. 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말자!

일단 첫째. 자신의 단점을 더 드러낼 수록 가려진다!

이건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죠.

머리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머리카락을 싹 넘기고 얼굴을 드러내야

더 얼굴이 작아보이고 큰게 덜 부각된다는 거 아세요?

머리가 크다고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앞머리 수북하게 덮고...

그럴 수록 머리가 점점 부각되어 보인다는 불편한 진실 --;

키가 작아서 곧 다리도 짧다, 라고 인식된다면

스커트는 짧게! 여기서 짧다는건 무릎 위 허벅지 중간 정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바지를 입을때는 스키니나 레깅스처럼 다리에 핏되는 옷을 입어서

다리라인을 그대로 드러내주는거죠.

이렇게 입는다면 상체는 좀 넉넉하게 입는게 좋은데요.

2. 하의를 핏되게, 상의는 넉넉하게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커트를 짧게 입거나 바지를 핏되게 입는다면

상의는 좀 넉넉하게 루즈하게. 내츄럴한 느낌으로 입어주는게 좋습니다.

상의 하의 둘다 딱 붙고 짧으면 보기에도 어색하고 불편할 뿐더러

신체의 단점이 전혀 보완되지가 않아요.

루즈한 니트에 짧은 스커트, 또는 짧고 넉넉한 맨투맨 티셔츠에 

붙는 스키니진. 이런 코디가 키작은 부분을 상당히 보완해줍니다.

3. 신발은 하의와 깔맞춤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신발의 색상을 하의와 맞춰주면 다리가 길어보여서 키작은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가령 까만 스타킹을 신었다고 하면 까만색 구두를 신어주시구요.

맨다리나 살색 스타킹을 신은 경우 누드톤의 구두를 신어주시면 다리가 길어보이죠.

스키니진이나 청바지 등 편한 차림의 바지를 입었을 경우에도,

바지보다 너무 튀는 색상의 신발은 별로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원하는 신발의 색상이 확실하다면 굳이 이렇게 따지며 입지맙시다 ㅠㅠㅋㅋ)

키작은여자 코디 몇가지 팁을 정리해봤는데요,

확실히 이런 방법들이 작은 키를 보완해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모든 옷을 입을때마다 이런 기준에 맞춰 입어야 한다면

뭔가 나를 위해 옷이 있는게 아니라 옷을 위해 내가 있는듯한...ㅋㅋㅋㅋ

가끔은 이런 규칙에 상관없이 그저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맘대로 입어주는

자신감도 키작은여자 코디의 기본이 아닐까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