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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뽁뽁이 잘붙이는법 꿀팁!

집이 고층이다보니 요즘 바람이 너무차요ㅠㅠ

그리고 반대편이 강 쪽이라서 겨울이 되면

강바람이 불어와서 더 춥거든요.

새 아파트가 아니라 그런지 보온이 잘 안되네요.

문을 꼭꼭 닫고 있어도 아침에 일어날 때,

밤에 잘 때쯤.. 요럴 때가 이상하게 제일 추워요.ㅋㅋ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나오면 으슬으슬....

그래서 어제 아빠와 합심해서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기로!

원래 우리집에 그런거 한번도 붙여본 적이 없는데ㅋㅋㅋ

얼마전에 티비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뽁뽁이 꿀팁을 봤거든요~

창문에 뽁뽁이 붙여주는것만으로 실내온도가 3도 높아진대요!

오오 솔깃솔깃~~~ 너무 좋은 정보!!!!

뽁뽁이의 정식명칭은 단열 에어캡이였군요 0.0;;

하지만 입에 착 감기는건 뽁.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뽁뽁이는 다이소에서도 팔고, 대형마트에서도 팔더라구요.

물론 인터넷으로 사면 더 간편하긴 합니다~~~

동네 작은 마트에는 아마 없을거에요 ㅠ






1. 뽁뽁이 잘붙이는법 앞서 재료!


우선 창문 사이즈에 맞는 큰~사이즈의 뽁뽁이

(우리는 거실 큰 창문, 내 방 창문 이렇게 두 곳에만 붙임)

줄자, 그리고 플라스틱 자(30cm 이상 긴게 좋음), 가위, 물이 들은 분무기,

붙이기 전에 창문을 닦을 물티슈나 물걸레 청소포, 마른걸레.

요렇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2. 뽁뽁이 재단하기!


붙일 창문 사이즈를 잰 다음에 뽁뽁이를 사이즈에 맞게 잘라주세요.

줄자로 창문 길이를 잰 후에 뽁뽁이에 표시할 때는 플라스틱 자를 이용해서

금을 그어놓고 자르면 편하답니다. 


3. 창문 깨끗이 닦기


창문에 이물질이나 먼지가 많으면 뽁뽁이가 잘 안붙거든요.

그러니 창문을 물티슈나 청소포 등으로 깨끗이 닦아준 다음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세요.

그렇게 창문을 먼저 한 번 깨끗이 닦아놓고 뽁뽁이를 붙일 준비를 완료합니다!





4. 뽁뽁이 잘붙이는법


그런 다음 분무기에 물을 2/3 정도 채우고 주방용 세제를 두 방울 정도 펌핑해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쉐킷쉐킷~! 세제가 들은 분무기를 창문에 뿌려주면 뽁뽁이가 조금 더 잘 붙어요.

분무기를 뿌려주기 때문에 혹시 창문 밑 바닥에 흥건하게 흐를 수도 있으니,

아까 준비한 마른걸레로 잘 닦아주면서 붙여줍시다!

뽁뽁이를 잘 보면 약간 흐늘흐늘하면서 얇은 쪽이 있구요,

뻣뻣하고 꺼칠한 부분이 있는데 이게 뒷면이에요.

흐늘흐늘하고 얇은 쪽이 앞면이고 이쪽을 창문에 붙여주는거에요!

꺼칠한 뒷면은 좀 잘 안붙어요. 그러니 앞뒤 구분 잘하시구요.

얇은 쪽을 분무기를 뿌린 창문 위로 톡톡 두드려가며 잘 붙여줍니다.

혹시 삐뚤어지거나 잘못 붙였다면, 쉽게 떨어지니 다시 붙이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붙였다 뗐다 자주하면 별로니깐 한두번에 샤샤샥! 끝내봅시다ㅎㅎ





뽁뽁이 잘붙이는법 경험꿀팁이였습니닷.

별건 없지만, 분무기로 뿌려주는게 생각보다 잘 붙더라구요.

사실 미관상 그렇게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미세하게 집안이 훈훈해진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실내온도가 3도나 오른다고 하니 미세하게 훈훈해진게 아니라

진짜 따뜻해진거겠죠?ㅋㅋㅋㅋ 온도를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이 그렇네요.

그럼 여러분도 뽁뽁이 한 롤 사서 훈훈한 겨울 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