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여권사진을 말할 군번은 안되는게,
사진이 너무 구리게 나와서... ㅋㅋㅋㅋㅋ
안친한 사람들은 누군지 잘 못알아보는 정도.
여권사진이라는게 워낙 현실에 가깝게 나와야 하다보니
쓸데없이 너무 진정성이 높은거죠..^^ ㅋㅋㅋㅋㅋ
아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실보다도 못한....
(이랬는데 남들은 그냥 똑같다고 하는거 아님? ^^)
여권사진은 뒷 배경도 무조건 새하얗구요,
거의 보정도 안해주거든요.
왜냐면 공항 검색대에서 내 실물로 사진이랑 대조해보고
통과해줘야 할 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실물에 가까운 상태로,
얼굴이 가장 돋보이는 방식으로 찍어야됩니다.
그렇다고 여권사진 찍을 때 쌩얼;;로 찍어야되는건 아니구요.
화장을 하지만, 화장한 내 모습보다 못나올 확률이 크죠.ㅋㅋㅋ
뭔가 되게 넙데데하고 거대하게 나옴..ㅋㅋㅋㅋ
특히 여자분들은 80% 만족못함.ㅋㅋㅋㅋ
여권사진 화장 팁을 살짝 풀자면요,
1. 눈에 힘주기!
그렇다고 너무 한듯 안한듯 투명화장하면 후회하실걸요.
약간 화장을 했다~ 싶게 해주시는게 막상 사진찍고보면 좋아요.
그렇다고 얼굴 하얗게 눈 까맣게 입술만 동동. 하는 화장하고가면,
그건 무대화장이구요~ 화장을 해도 곱게 해야죠..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증명사진용 화장은 무조건 눈에 힘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스모키처럼 눈 두덩을 다 덮는 진한 눈화장 NO구요!
섀도를 약간 베이지 브라운계열로 은은하면서도 깊어보이는 색을 선정하시고,
아이라인은 눈 점막따라 얇게, 눈이 또렷해보이는 정도로만 해주세요.
그리고 뷰러로 속눈썹을 끝까지 올려서 마스카라로 또렷한 눈매완성!
여권사진 화장 팁은 음영이 깊으면서도 또렷한 눈화장!
2. 얼굴에 음영주기!
그리고 뒷배경이 새하얗고 얼굴 부각 중심이다보니
넙데데하고 큼지막하게 나오는게 상당히 맘에 안들더라구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컨튜어링 메이크업과 같은 음영을 주기!
그렇다고 진짜 컨튜어링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V라인을 위해 턱선에 사선으로 쉐딩을 주시구요,
헤어라인 주변도 어두운 블러셔타입으로 터치해서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주세요~
콧대는 너무 과하게 주면 꼭 분장한 사자(?)처럼 보이더라구요--;
코에 음영을 주실때는 얼굴보다 좀 더 연한 블러셔타입으로 살짝살짝만 쓸어주시거나,
펜슬타입 아이라인을 살짝 찍어서 면봉으로 살살~ 번지게 하는 것도 팁입니다.
3. 여권사진 화장은 무조건 자연스럽게!
한 번 박으면 여권 갱신할때까진 무조건!
날 따라다니는 여권사진!
너무 실사처럼 나오는 것도 별로지만, 과한 뽀샵과 화장으로
어머 이게 누구야... 이것도 곤란합니다!
물론 사진관에서 알아서 뽀샵 자제해주시고 자연스러운 내 얼굴로 뽑아주시는데요.
자연스럽고 은은한 화장이 한 몫하겠죠?
앞서 말했듯, 음영만 살짝주는 눈화장과 자연스러운 쉐딩,
그리고 입술도 생기도는 붉은빛 정도로 톡톡 두드려주는게 최고!
여권사진은 무조건 자연스럽게~~~~ 쏘 네츄럴~~~
여권사진 화장 팁이였는데요,
사실 여권사진이 뭐 이쁘게 나오는게 중요한가요?ㅋㅋㅋ
너무 못나오면 볼때마다 민망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포샵 과도한 다른 사람(?) 사진으로 할 일도 아니죠...
나임을 증명해야 되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가 나오게 찍어야하니까 머리는 단정하게 묶거나
귀 뒤로 빗어넘겨서 조신~하니 찍어야한다는 사실도 잊지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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